:::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고려대 vs 전주기전대, 단국대 vs 용인대 4강전 압축
기사 작성일 : 21-07-14 11:01


고려대와 전주기전대 자존심건 대결




절친 단국대 박종관 감독과 용인대 이장관 감독의 맞대결 성사




고려대와 전주기전대 준결승전




단국대와 용인대 준결승전



안암골 호랑이, 울산 호랑이를 돌려보내, 쉽게 가는 법 없는 단국대 역전의 DNA 생성.
수원대의 허를 찌른 전주기전대. 오랜만에 긴장감 가득, 용인대.

전국적으로 폭염이 예고된 12일, 태백 고원경기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람조차 잠잠한 덕분에 선수들은 이번 대회 가장 힘든 더위와의 싸움을 벌여야 했다.

호랑이들의 대결로 관심을 집중시킨 고려대와 울산대의 경기는 전반 13분 고려대 박호민의 선취골로 고려대가 앞서가며 전개되었다.
서로 공방을 주고받으며 일진일퇴를 거듭한 전반전은 선취골을 먹은 울산대가 고려대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경기는 아니었다.
고려대를 위협할 수 있는 몇 차례 득점 기회가 왔지만,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남긴 채 전반전은 종료되었다.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전 화력을 집중시키던 울산대는 후반 71분 이태경이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양 팀 선수들은 더욱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78분 고려대 장성돈의 추가 골이 나오면서 고려대가 경기의 주도권을 쥐더니 후반 81분 자책골에 이어 85분 이지호가 쐐기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4대1 고려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고려대 신연호 감독은 우리 골키퍼의 선방도 있었고, 울산대 선수들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한몫을 해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후반에 접어들면서 울산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것도 추가 골을 넣을 수 있던 이유였다.
먹이를 보면 바로 잡아채는 능력을 갖춘 고려대는 4강에서 전주기전대를 만나게 되었다.

리그 경기를 계속 뛰면서 발을 맞춘 전주기전대의 조직력과 두터운 선수층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느냐가 관건인데, 박세준이 아쉽게 경고 누적으로 4강에 뛸 수 없는 상황까지 겹쳐서 걱정이지만, 다행히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지호가 살아나고 있고, 김기현도 회복세에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1.2학년 대회에 참가한 고려대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좋은 기운이 살아나고 있는 듯하니, 목표를 결승진출로 잡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대를 상대로 전반 7분 정해창이 PK 골을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한 전주기전대는 철저한 수비로 수원대의 공격을 막아냈고, 몇 분 남지 않은 시간에 교체로 들어온 이호준이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하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주기전대 우경복 감독은 시작하자마자 승리의 운이 따라주었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잘 버텨준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얘기하면서도 선수들이 작전대로 경기를 운영했고, 수원대의 허점을 잘 이용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4강에서 고려대를 만나게 된 우경복 감독은 고려대 선수들의 기량이 좋기 때문에 자칫하면 우리 선수들이 부담감을 가져 위축될 수 있으므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 말했다.
또 고려대가 우수한 팀이기는 하지만 경기 중에 반드시 기회는 올 것이므로 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끝까지 해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동안 매 경기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리드하며 승리를 거듭하던 용인대는 오늘 간담이 서늘한 경험을 해야 했다.
시작부터 용인대 주도로 경기가 진행되었고 19분에 정성호가 선취골을 넣어서 다른 경기보다는 선취골이 일찍 나왔다 싶었지만, 전주대의 적극적인 방어로 두 번째 골이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후반 70분이 되어 양세영의 두 번째 골이 나오고 이어 72분 이재욱이 득점을 추가하며 3대0으로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는 듯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대거 교체해 경기 기회를 주었는데, 교체 이후 용인대의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던 전주대는 후반 86분 장철웅이 추격 골과 이어 87분 정진도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3대2가 되었다.
이어 기세가 오른 전주대는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지자 이기준의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넣어 승부차기로 승부를 몰고 갔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3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어우용(어차피 우승은 용인대)의 기세는 이어갔다.

경기를 마친 후 용인대 이장관 감독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한 것은 다음 경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생각지 못한 상황이 만들어져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은 개인보다 조직이 되었을 때 강한 팀인데 한 두 명의 선수가 조직에 녹아들지 못하면 오늘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제대로 배운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4강에서 만날 절친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와는 서로의 축구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재미있는 대결이 될 것이며, 우리가 준비한 대로만 조직적으로 움직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32강과 16강을 모두 승부차기로 올라온 홍익대를 상대한 단국대는 오늘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27분 홍익대 한준영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53분 신명철이 동점 골을 넣었으며 이후 64분과 74분에 두 골을 연이어 내주어 1대3으로 지고 있던 단국대는 90분과 93분에 이상혁과 김동현이 나란히 골을 넣으면서 종료 직전 3대3 동점 상황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홍익대의 실축이 나오며 5대4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오른 것이다.

단국대 박종관 감독은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데다 교체 선수가 없어서 너무 힘든 상황임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주어서 고마울 뿐이라면서 이제는 역전의 DNA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4강 상대인 용인대는 선수 기량도 우수할 뿐 아니라 교체할 선수도 많기 때문에 버겁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4일 펼쳐질 4강에서는 고려대와 전주기전대, 용인대와 단국대의 결승을 위한 단두대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미 체력적으로는 모두 지쳐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정신력이 경기의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결승점이 눈앞에 있다.
힘들어서 쓰러질듯하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포기할 수 없다.
조금 더 힘을 내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남은 힘을 다 쏟아 자신들의 기량을 보여주길 바란다.
 
태백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대한축구협회. 이렇게 수수방관 가만히 보고만 있을 것인가?
지난 2020년 5월 16일 대한축구협회는 K3와 K4리그를 정식으로 출범시키면서 K1부터 K7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K3. K4리그의 출범은 완전 승강제를 향한 인프라구축 완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프로와의 승강제까지 이루면 “한국판 제이미 바디의 탄생도 가능하다”라는 것이 당시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선수 주중 대회 금지, 혁신위 권고…
동계전지훈련지 메카인 제주도 남단의 서귀포에 초등부를 비롯한 중, 고등부, 대학부 및 성인 프로팀과 올림픽 대표팀까지 많은 팀이 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자녀들의 고된 훈련을 지원하고 격려차 전지 훈련지 방문한 학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은 늘 애잔하기만 하다. 자신의 꿈…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통영극장 마지막 피날레의 주인…
통영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준결승전 상지대와 청주대의 경기는 50분 이후까지 2대0으로 뒤지고 있던 상지대가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내리 세 골을 몰아쳐 청주대에 3대2 펠레스코어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지난해 추계대학연맹전 결승과 2009년 이 대회 준우승의 한…
  
[1. 2학년 대학축구] 물오른 전주대 중앙대와 결승 다퉈!
2022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8강전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 및 24강전과 16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김천대, 호원대, 안동과학대 등 다크호스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터라 8강전은 더욱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1승 2무로 16강전에 오른 김천…
  
[2021 대학 왕중왕전] 삼수생 전주대, 세 번째 도전 끝 감격의 …
이변과 파란의 연속이던 2021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준우승 모두에게 의미 있는 박빙의 명승부로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었다. 지난 20일 2021 대학축구 왕중왕전 결승전이 열린 영덕군민운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양 팀 관계자들과 가족들, 응원 나온 이들로 분주했다. 왕중왕전 결승전만 세 번째 도전인 전주대…
  
[대학 왕중왕전] 전주대 vs 동의대, 영호남 결승 맞대결!
대학축구 왕중왕전 4강이 열린 영덕 창포 해맞이구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풍력발전용 바람개비가 정신없이 돌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경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4강 첫 경기인 전주대와 안동과학대의 경기는 32강부터 1실점만 하고 다득점을 기록하며 올라온 전주대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단단한 …
  
[대학 왕중왕전] 수도권 몰락! 지방대, 전문대 선전!
영원한 승자는 없다! 더이상 이변은 없다. 이제는 진검승부만 남았을 뿐! 2021 대학축구 왕중왕전 8강전 올림픽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32강과 16강전 우승 후보였던 수도권 팀들의 잇따른 탈락이 이어지면서 이변이라 했는데, 수도권의 희망이었던 단국대와 숭실대마저 전주대와 안동과학대…
  
[대학부 왕중왕전] 칠전팔기 단국대 용인대에 승리 거둬, 절대 …
왕중왕전 16강전 역시 파란과 이변의 연속이었다. 선문대와 연세대 이어 16강전, 올해 3관왕 용인대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 광주대의 탈락을 두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라는 말이 실감 났다. 11시 영해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서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 광주대와 안동과학대 경기가 펼쳐졌다. 두 …
  
[대학 왕중왕전] “공은 둥글다” 우석대, 우승 후보 연세대와 …
역시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다! 지난 8월 추계연맹전 이후 가파른 상승세의 우석대, 권역별 리그에서 용인대를 물리치고 우승 거둔 왕중왕전 강력한 우승 후보 연세대 상대로 지난해 패배를 완벽한 설욕, 올해 3관왕으로 왕중왕전 우승 후보 0순위 용인대는 고려대를 상대로 전후반 혈투 끝 진땀 승부차기 승리. …
  
[K4리그] 우승 포천시민축구단, 준우승 시흥시민축구단, K3 자동…
지난 11월 6일 K4 정규리그의 마지막 30R 경기, 1.2위를 최종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가 여주종합운동장과 시흥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2021시즌 내내 최고의 컨디션으로 1위를 지켜온 포천시민축구단은 여주FC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하반기에 맹렬한 기세로 연승을 거두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시흥…
  
“청운(靑雲)의 열정으로 꿈을 채워라!”
1995년 개교한 청운대학교(충남 홍성군 소재)는 2022년 축구부 창단을 앞두고 선수선발을 위한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축구부 창단을 예정하고 있는 청운대학교는 학교발전과 충남지역 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새롭게 창단되는 청운대학교 축구부 감독으로는 박철우 감독이 내정…
  
‘오늘이 없으면 내일이 없다’ 경민대학교 권수만 감독의 좌우…
2021년 창단한 경민대학교 축구부에서 꿈을 가진 2022 새내기 선수를 모집한다. 축구선수로서의 발전뿐만 아니라 축구인으로서의 발전, 그리고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단한 경민대 축구부는 2022년 권수만 감독을 초대감독으로 영입해 출발한다. 2022년 수시모집은 생활기록부만으로 실시하여 선수들의 …
  
평택 국제대학 초대 감독으로 돌아온 고교축구 명문 과천고 신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에 위치한 사립전문대학인 국제대학교는 1997년 평택 공업전문대학으로 설립된 2/3/4년제 전문대학이다. 1998년 평택공과대학으로 교명을 바꾼 후 현재 국제대학교로 교명을 확정지었다. 컴퓨터와 자동차, 의료, 엔터테인먼트, 유아교육 등 전문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에 역량을 키워오던 국제대학…
  
강철 부대 김천대, 팀 창단 첫 2021 U리그 권역 우승!
2021 U리그도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가운데 10권역 김천대와 대구대의 경기가 15일 김천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김천대는 우승을 조기 확정 지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면 마지막 경기 결과까지 지켜보아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그래서인지 경기전부터 김천대 선수들은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을 …
  
전국체전, 체육계 반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고등부만 개최
제102회 전국체전 축소 개최 결정… 사상초유 고등부만 참가키로 금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막기 위해 불가피" 밝혀 2021년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규모를 대폭 줄여 고등부만 출전하는 대회로 치러진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