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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그를 막을 수 없다” 승부사 이태엽 감독!
기사 작성일 : 21-02-19 01:27


우승 제조기, 승부사 영광FC 이태엽 감독




2020 추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 준우승 차지한 영광FC 선수단



영광FC의 우승, 반드시 우승 감독의 명성 이어가겠다!
새로운 보금자리, 초현대식 영광 축구센터 기공식 앞둬!

이태엽 감독의 현역 선수 시절은 화려했다.
전통의 명문 광주 금호고와 서울시청, 국민은행 등에서 선수 시절을 이어가면서 최우수선수상과 최다득점왕의 기록을 남기며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 이태엽은 풍부한 경험과 승부사다운 열정은 젊은 감독들 못지않으면서 지도자로서도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자신의 고향인 영광으로 돌아와 후진 양성과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영광FC U18 창단과 함께 감독을 맡은 지 5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이태엽 감독은 여전히 운동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장안중과 원삼중, 신갈고, 호남대, 상주 상무 등 연령대별 팀을 모두 거치면서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이태엽 감독은 축구의 불모지였던 고향 영광군에서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 시켜보자는 박용구 공공스포츠클럽회장겸 영광FC 단장의 제안에 흔쾌히 고향으로 돌아왔고, 빠른 시간에 U12, U15, U18까지 이어지는 유소년 연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다.

2017년 창단한 영광FC는 2018년 백운기 3위, 2019 대통령금배 3위, 2020 추계 연맹전 준우승 등 우승을 향한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었다.
신생팀 영광FC의 기록으로는 최고라 할 만한데 이태엽 감독은 아직도 목말라 한다.
비록, 프로산하 팀과 전통의 명문 팀들과 선수 수급의 경쟁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축적된 지도자 노하우와 경험으로 보았을 때 이제는 우승을 할 때가 되지 않겠냐며 또 자존심이 허락지 않기에 우승에 대한 강한 도전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 만큼 올해는 우승을 향한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했다.
비록 코로나 19로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습경기 등 차질이 있었지만, 준비한 스케줄과 계획대로 동계훈련을 소화했으며,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체력보강과 팀 전술 등 보완하여 우승에 목말라하는 영광군민들과 우리 팀 모두의 숙원인 우승을 향한 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련한 지도력과 팀 관리 능력은 어느 누구보다 자신하기 때문에 그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우리 팀 멤버가 최강이라고 자부할 수 있기에 번번이 막힌 우승 직전의 징크스를 깰 수 있는 최적의 해라 그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영광FC는 또 하나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와 영광군이 기획하고 지원하는 `영광 스포츠 센터` 건립사업이 드디어 4월 첫 삽을 뜰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별 `국민 체력증진센터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영광 스포츠 센터 건립은 기획 단계부터 승인과 지원 단계까지 영광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광 스포츠 센터가 완공되면 영광FC 선수단은 1층 숙소를 선수 전용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센터의 위치가 기존 영광스포티움의 경기장 바로 옆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숙소와 운동장을 수시로 오가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접근성과 최적의 환경을 얻게 되는 것이다.
축구부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없을 것이다.
이태엽 감독은 영광군뿐만 아니라 영광FC 박용구 단장의 물심양면 지원이 팀을 빠른 시간 내에 자리 잡게 한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런 영광FC는 영광군의 지원으로 학부모들이 동계나 전지훈련비 등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순수 수업비 50만 원만 내면 되기 때문에 입단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등팀에서 뿐만 아니라 중등팀에서도 볼 수 없는 회비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태엽 감독은 항상 선수들과 믿음과 의리, 그리고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공부와 경기분석을 중요시 해왔다.
선수들과 의리를 지키지 않으면 믿음을 줄 수 없고, 믿음이 없으면 지도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철저한 경기분석을 통한 전술로 경기에 자신감 있게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감독은 관중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에 같이 뛰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그에 맞는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도 수첩을 늘 지니고 다니면서 메모하는 것이 오랫동안 해 온 습관이며 보이는 것을 그때그때 적어 놓고 경기분석에 활용한다고 한다.
철저한 경기분석은 실패 확률을 줄이는 지름길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 감독은 젊은 감독이 대세인 요즘, 수십 년의 내공이 쌓여야 제대로 축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현장에서 연륜 있는 지도자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배운 것을 선수들에게 전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은 나이가 많은 것이 아니라 경험이 많은 것이라 믿는 그는 힘이 닿는 데까지 현장에서 호각을 불며 직접 지도할 것이며, 목표한 바를 이루고 나면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 한다.
아직은 충분히 현장에 있을 자신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영광 스포츠 센터 완공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이태엽 감독은 이미 원삼중과 신갈고를 거치면서 용인 축구센터의 위상을 확실하게 다진 경험이 있다.

따라서 영광 스포츠 센터가 완공되면 현재의 U12, U15, U18 유소년 연계 시스템에 성인팀까지 갖춘 `영광 축구센터`를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센터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2021년.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큰 변화와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세워지고,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할 영광 축구센터의 완공과 영광 FC U18의 승전보를 함께 기다려 본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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