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와 STX그룹이 5일 경남 창원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경남FC 선수단과 STX조선해양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 80여명은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일대 저소득층 40가구에 모두 1만2천장의 연탄을 배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FC 선수단의 맏형인 김병지 선수는 "초등학교때 집에서 연탄가게를 해 연탄과 인연이 깊다"며 "자신의 몸을 태워 주변에 따뜻함을 주는 연탄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포근한 겨울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정 STX조선해양 부사장은 "'연탄재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안도현 시인의 시처럼 구단과 기업의 작은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 선수단과 STX그룹은 연탄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20㎏들이 쌀 3포대도 함께 전달했다.
홍은기 기자
사진제공=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