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 주말리그 서울권역 시상식 열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험멜코리아배 겸 제30회 서울시협회장배 축구대회’가 9일 서울 신묵초운동장(초등부)과 효창구장(중·고등부)에서 막을 올렸다.
올 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시 협회장배는 서울지역 총72개 팀(초등부 19개 팀, 중등부 33개 팀, 고등부 20개 팀)이 오는 9일부터 결승전이 치러지는 26일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역시 초등부의 경우 6학년 선수들과 중·고등부의 경우 3학년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없음에 따라 1,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을 이러 대회를 치르게 되어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시즌 서울지역 축구 판세를 어느 정도 가름해 볼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 대회에서는 초등부의 경우 신정초, 중등부는 동북중, 고등부는 대신고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대회 첫 날 초등부의 경우 지난 10월에 열린 서울시장기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동명초가 갈현초를 2 :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동명초는 16강에서 지난대회 ‘디펜딩 챔피언’ 신정초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같은 날 효창운동장에서 펼쳐진 중등부 신림중과 용강중의 맞대결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신림중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양 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 들어 신림중이 후반 14분 윤형민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먼저 앞섰다. 용강중은 후반 29분 최진혁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양 팀 맞대결은 승부차기 끝에 신림중의 3 : 1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가 효창운동장에서는 서울시 축구협회 변일우 회장을 비롯해 중등부 경기가 열리기 한 시간 전 각 팀 감독들과 선수들 그리고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올 시즌 초중고 주말리그 서울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선수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종훈 기자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