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춘계고교 연맹 결승전에 투입된 심판 3명 모두가 띠 동갑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주심 김명재(울산). 1부심 장용호(전주). 2부심 조상훈(진주) 씨 등으로 3명 모두가 돼지 띠 동갑내기들로 아마 축구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추적 심판들이다.
이 처럼 한 경기에 띠 동갑내기 심판 3명이 투입된 것은 거의 유례가 없던 일이었으나 이 대회 심판총책 김승희씨가 결승전을 앞두고 고심을 거듭하다가 뽑아든 카드.
김승희 총책은 ‘최종적으로 투입할 심판을 선별하다보니 이들 3명이 띠 동갑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고 또 이들 모두가 심판으로서는 좋은 능력을 지니고 있어 히든카드로 남겨놓았다가 결승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돼지 띠 3총사가 진행한 결승전은 3골이 터지는 빅 - 경기로 치러졌으며 주심과 부심의 경기 운영은 만점인 완벽한 진행이었다.
경기에서 흔하게 목격되는 주. 부심의 불일치는 아예 없었고, 구두 사인도 없이 아주 매끄럽게 진행되어 김승희 심판 총책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