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협의회 & 프로연맹 갈등 봉합
지난 28일 13시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실에서 전국심판협의회 임원 및 각 지역 대표자 7인과 대한축구협회 원창호 심판위원장 면담 후 당초 5층 프로축구연맹 조영증 위원장과 면담을 가지기로 했으나 프로축구연맹측에서 언론에 대한 부담을 가지면서 장소를 긴급 변경 축구협회 인근 모처로 이동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 시작 전 조영증 프로축구 심판위원장은 “왜 심판협의회 심판들 참석이 이것뿐 참석 안했냐?”며 박치환 심판협의회장과 옥신각신 의견을 달리하면서 잠시 파행을 했다.
잠시 뒤 심판협의회는 협회부근 커피숍 등에서 기다리던 전국심판협의회소속 프로, 아마심판 30여명을 전원 참석하는 호출 후 회의는 30분 뒤부터 시작했다.
심판협의회와 프로축구연맹 회의에서 나온 발언 및 요구내용은 아래와 같다.
1.기영옥 광주 단장 판정고의성 추측주장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요구 및 징계요구에 대해 연맹측은 오늘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리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2.조영증 프로축구 심판연맹위원장에 이번 오심사태 적법절차 무시한 절차상 하자와 언론을 상대로 언론플레이한 부분에 대한 사과요구에 대해 조영증 위원장은 참석한 모든 심판들에게 공개사과를 했으며, 오심한 심판에 대한 징계부분은 진상조사를 거쳐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상벌위원회 회부 소명기회를 준 뒤 징계절차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3.이번 사태에 대한 전국심판협의회도 신중치 못한 행동에 대해 축구팬들에 사과를 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자구책 마련과 축구발전 위한 상생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언론에서도 사실과 다른 한쪽에 치우쳐 편향된 보도는 자제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이번 오심부분으로 확대된 전국심판협의회와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과의 갈등은 봉합되었으며 가장 큰 상처를 받았고 심판 불신을 가졌던 축구팬들과 한국축구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장으로 축구경기장을 만들어 나가길 진심으로 기대해본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