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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컵>울산, 상주 격파 2연승
기사 작성일 : 11-04-08 14:45
강원 최순호 감독 고별전 무승부


울산이 ‘불사조’ 정신으로 똘똘 뭉친 상주를 물리치고 컵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6일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B조 2라운드에서 두 골을 몰아친 이진호의 활약에 상주를 2 : 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산은 2전 전승으로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울산은 전반 11분 최재수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진호가 상주 골 망을 갈랐고 이어 후반 8분 이진호가 이번에는 오른 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한편 상주는 후반 37분 올 시즌 공격수로 화려한 변신을 알리며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김정우가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붙었다.

 하지만 상주는 남은시간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이날 승부는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K리그 초반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팀끼리 맞대결이라 관심을 모았던 대전과 포항의 경기에서는 K리그 2위 포항이 선두 대전에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같은 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홈 팀 대전을 맞아 슈바의 연속골과 노병준이 한 골을 보태며 3 : 0 완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 김기동은 전반 23분 슈바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 하며 프로 통산 역대 최고령 어시스트 2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해 9월 19일 당시 39세 5개월 14일의 나이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대전 GK 최은성이다.

 K리그에서 초반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사퇴가 확정된 최순호 감독의 고별전을 치른 강원은 홈에서 전남과 득점 없이 0 :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1승 1무를 기록한 강원은 연승을 거둔 울산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이밖에 부산은 신생팀 광주와 경기에서 후반 37분 터진 한지호의 결승골에 1 : 0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올렸다. 한편 성남과 경남, 그리고 인천과 대구의 경기는 모두 0 : 0 무승부를 기록하며 네 팀이 승점 1점씩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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