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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리그>마르티스, 천안 꺾고 시즌 첫 승
기사 작성일 : 11-04-02 13:19
이충만 2골·1도움 맹활약…춘천, 이천 누르고 3연승 질주


서울FC마르티스가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서울FC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는 지난 26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천안FC(이하 천안)와의 B조 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초반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뒤 이충만의 연속골과 김유진이 한 골을 보태 4 :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마르티스는 올 시즌 2패 뒤 첫 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마르티스는 전반 14분 상대의 자책골을 얻어내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으나 8분 뒤 천안 신충식에게 헤딩골을 내주면서 1 : 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후반에 들어선 마르티스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의지를 불태웠고 그 결과 후반 초반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9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백일홍이 문전으로 올린 것을 골 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이충만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후반 초반 역전에 성공한 마르티스는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6분 뒤 역전골의 주인공 이충만이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볼을 받은 이충만이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날려 골 망을 흔들었다.

 한골 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마르티스는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이충만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김유진이 아크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다시 한골을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마르티스가 이충만의 2골·1도움의 맹활약 속에 천안을 4 : 1로 물리치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1승 2패를 기록한 마르티스는 천안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6위에 랭크됐다.

 B조 다른 경기에서는 함철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춘천시민구단(이하 춘천)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에 완승을 거두며 시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춘천과 이천이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치며 전반을 마무리했고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흐름 속에 경기가 진행돼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듯 보였다.

 하지만 경기 종료 3분전인 후반 42분 춘천 정지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이창희가 문전으로 패스한 것을 골 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정지훈이 받아 슈팅을 날려 득점을 성공시켰다.

 선제골 이후 공격의 급물살을 탄 춘천은 후반 종료 직전인 44분 정선우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성공시켜 한 골 더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춘천은 이천을 2 : 0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후반 종반 3분을 버티지 못하고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이천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A조에서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이 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을 5 : 0으로 대파하고 조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경주는 전반 5분과 43분 한동혁이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2 : 0으로 리드를 잡은 채 후반으로 들어섰고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파상공세를 펼친 결과 3골을 더 몰아 넣으며 5 : 0으로 크게 이겼다.
 
 경주는 이날 대승으로 3연승 행진과 동시에 양주시민축구단에게 내줬던 조 1위 자리를 되찾아오며 지난해 우승팀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영광스포티움으로 원정길에 나선 양주시민축구단도 홈팀 전남영광FC를 3 : 1로 꺾고 3연승 행진에 동참했다.

 양주는 전반 4분 이영웅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조재석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전반 34분 영광 신호준에게 한 골을 내주면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전반 39분 정천수가 페널티킥을 골을 성공시켜 다시 앞서 나간 양주는 후반 종료 직전인 45분 선제골을 성공시킨 조재석이 다시 한골을 보태면서 3 : 1로 승리를 거뒀다.

 양주는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나 골 득실차에서 밀리며 경주에게 조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에 랭크됐다.

 양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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