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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용인시청, 고양KB 0 - 0 무승부
기사 작성일 : 11-04-21 18:58







강릉시청 김태진 결승골···리그 5위 도약


올 시즌 리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용인시청과 고양KB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종료됐다. 양 팀은 1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6라운드에서 만났지만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 : 0 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양 팀은 서로 사이좋게 승점 1점씩 획득했고 선두를 달리고 있던 용인시청은 4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고양KB는 3승 3무의 전적으로 무패행진은 이어갔지만 같은 날 승리를 챙긴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창원시청에 2, 3위 자리를 내주며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42분 용인시청 추정현이 퇴장을 당하며 고양KB가 수적 우세를 틈타 경기를 이끌었다. 고양KB는 차종윤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용인시청을 압박해 나갔다. 후반 43분에는 문전에서 김효준의 헤딩패스를 김영남이 슈팅으로 까지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반면 수적 열세로 인해 먼저 단단히 문을 걸어 잠그고 역습으로 경기에 나섰던 용인시청은 도재준과 지호철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고양KB 수비진에 막히며 기회를 놓쳤다. 결국 이날 양 팀 경기는 0 : 0 무승부로 끝났다.

같은 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의 경기에서는 홈 팀 강릉시청이 전반 27분 터진 김태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결국 부산교통공사에 1 :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날 승리를 챙긴 강릉시청은 3승 2무 1패(승점 11)로 리그 5위를 기록했고 반면 부산교통공사는 3승 3패(승점 9)로 리그 7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이날 양 팀 승부에서 홈 팀 강릉시청이 먼저 균형을 무너트렸다. 강릉시청은 전반 27분 진창수가 부산교통공사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김태진에게 내줬고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반격을 노린 부산교통공사는 강성복의 위협적인 슈팅이 있었지만 강릉시청 GK 석현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또한 후반 들어서도 부산교통공사는 차철호가 연이어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고 결국 이날 승부는 강릉시청의 1 : 0 승리로 끝났다.

한편 올 시즌 들어 2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했던 대전한수원은 안산할렐루야를 꺾고 시즌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대전한수원은 16일 안산 원정길에서 전반 12분 안산할렐루야 김동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대전한수원은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고기구가 연이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안산할렐루야는 후반 35분 윤동헌이 미드필드 왼쪽에 올린 크로스를 윤형태가 머리로 받아 넣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전한수원은 후반 종료직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홍형기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안산할렐루야 골 망을 갈랐고 결국 3 : 2 대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종훈 기자
사진제공=내셔날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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