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 대표팀 B조편성… 9월 토바코서 열려
우리나라 U-17 태극낭자들의 월드컵 조 편성이 멕시코와 유럽 팀 그리고 아프리카 팀으로 결정됐다.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에서 열리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여자대표팀은 멕시코와 유럽 예선 3위 팀 그리고 아프리카 예선 3위 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의 예선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상대 팀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튀니지 중 한 팀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본선 대진 추첨식에 참석한 최덕주 U-17 여자대표팀 감독은 “아프리카와 유럽의 예선이 끝나지 않았지만 조 추첨 결과에 만족한다”며 “귀국 후 상대 팀 경기 비디오를 구해 분석하고 유럽예선 3위 팀이 결정되는 오는 6월 22일 현지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하며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세계대회 경험은 아직 없지만 의식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볼 때 세계를 제패할 수도 있다”며 “우선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훈련계획에 대해 “6월말 소집해 체력훈련 위주의 합숙훈련과 7월 해외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고 8월 5일부터는 파주NFC에 모여 본격적인 월드컵체제로 들어갈 예정”이라며“8월 31일 대회가 열리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본선티켓을 거머쥔 16개국이 열띤 경쟁을 벌일 U-17 여자 월드컵은 오는 9월 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9월 5일 아프리카 예선 3위 팀과 B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문철 기자(ymch@weeklysoccer.co.kr)
사진제공=KFA
A조: 트리니다드 토바고, 칠레, 나이지리아, 북한
B조: 한국, 멕시코, 유럽 예선 3위 팀, 아프리카 예선 3위 팀(남아프리카공화국또는 튀니지)
C조: 뉴질랜드, 베네수엘라, 유럽예선 1위 팀, 일본
D조: 브라질, 캐나다, 가나, 유럽예선2위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