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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강기원 2골…청주, 신생팀 춘천에 완승
기사 작성일 : 10-07-15 14:54
청주 5-1 춘천, 아산 1-0 영광


청주직지FC(단장 박춘섭, 감독 김종현, 이하 청주)가 신생팀 춘천시민축구단(구단주 이광준, 감독 함철권, 이하 춘천)과의 맞대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4골차의 완승을 거뒀고 아산시민축구단(단장 최낙원, 감독 김상화, 이하 아산) 역시 올해 첫 출전한 전남영광FC(단장 박용구, 감독 전평열, 이하 영광)를 상대로 1:0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지난 10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15라운드에서 이천시민축구단에 9골을 내주며 대패를 당한 청주가 신생팀 춘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명예회복을 위한 한판 대결을 가졌다.

지난 15라운드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청주는 전반 시작하자마자 춘천을 향해 파상공세를 펼치며 강하게 압박했다. 초반부터 끊임없이 공세를 펼치던 청주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센터서클 오른쪽에서 엄효식이 문전을 향해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 있던 송성우가 헤딩슛으로 시도해 선취득점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기록해 기선을 제압한 청주는 더욱 공격을 강화했고 전반 42분 추가골 사냥에 성공했다. 아크 정면에서 박양훈이 패스한 것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성찬웅이 받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추가골에 성공했다.

2골차로 리드한 채 후반에 들어선 청주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연신 춘천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초반 다시 한골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후반 1분 교체 투입된 김용섭이 그라운드에 나선지 1분 만에 득점을 올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2분 아크 정면에서 패스 받아 그림같은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원정팀 춘천도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는 듯 힘을 내며 공격을 감행했고 귀중한 만회골을 얻는데 성공했다. 후반 5분 아크 정면에서 전세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첫 골을 선사했다.

하지만 춘천의 이런 기쁨도 잠시 후반 18분과 21분 청주 강기원의 연속골이 터졌다. 아크 정면에서 왼발과 오른발 슈팅으로 2골을 뽑아낸 강기원의 득점은 승부를 결정짓기에 충분했다.

결국 더 이상의 추가골을 나오지 않은 채 청주가 춘천을 5:1로 완파하며 승리를 챙겼다. 청주는 오는 17일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과 경기를 갖고 연승에 도전하고 춘천은 같은 날 부천FC1995를 불러들여 홈경기에 나선다.

한편 같은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과 영광의 1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아산과 영광은 인터리그 들어서서 단 1승만을 챙기는데 그치며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양 팀의 대결은 상승 분위기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양 팀 선수들도 이를 잘 아는 듯 팽팽한 긴장감 속에 경기는 시작됐고 홈팀 아산이 선제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전반 13분 김상준이 양 팀의 문전경합 중 아크 정면으로 흐른 볼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양 팀은 선제골이 나온 후 더욱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경기종료까지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고 김상준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기록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한 골차의 신승을 거둔 아산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승 1무 10패로 A조 7위에 랭크됐고 영광은 1승 2무 12패로 B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강북구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FC마르티스와 천안FC 경기에서는 김석, 김성태, 신충식이 나란히 한골씩을 기록한 천안FC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또한 김진명의 2골에 힘입어 서울유나이티드가 고양시민구단을 상대로 4:0 승리를 챙겼고 전주EM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양주시민축구단을 맞이해 3:0으로 승리했다.

양문철 기자(ymch@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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