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전국체전] 학원클럽팀 최초 체전 첫 출전한 천안축구센터, 대구공고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 진출!
기사 작성일 : 21-10-10 09:17













프로산하 간 자존심 건 각축전 승리 예측 불허
메달권 진입을 위한 8강전 흥미로운 대결 볼만해

전국 각 시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는 아쉽게도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는 일반부와 대학부는 취소가 되었고 고등부 선수들에 한해 부분적 개최로 진행하게 되었다.
결국, 고등부는 각 시도별 13개 유스팀과 2개 학원팀, 1개 클럽팀이 참가한 미니 전국체전이 되었다.

축구경기는 구미시 낙동강변체육공원 3.4구장에서 나누어 열렸는데 오전 10시 개막전은 4구장에서 경북 포항스틸러스U18 포철고와 전북 현대U18 영생고의 유스 맞대결과 3구장에서는 충북 청주대성고와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의 학원팀과 유스팀의 자존심 대결로 시작되었다.

포철고는 전반 12분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61분 동점 골과 66분 자책골까지 내주었고 영생고가 3대1 승리를 가져갔다.
청주대성고와 대건고의 경기는 초반부터 대건고 선수들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고, 전반 8분 PK를 얻어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선취골을 넣고 여유 있게 경기를 이끌어 4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광주 금호고는 제주유나이티드U18을 3대1로 눌렀고, 대전 충남기계공고와 강원 강릉제일고는 시종일관 밀고 밀리는 경기를 주고받으며 득점을 노렸으나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충남기계공고의 아쉬운 실축이 나오면서 강릉제일고가 5대3 승부차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부산아이파크U18 개성고와 전남드래곤즈U18 광양제철고의 경기는 2대1 개성고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울산 현대고와 FC서울 오산고의 경기는 오산고가 2대0으로 앞서가다 후반 현대고의 만회 골을 넣으며 2대1로 따라가기 시작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가 종료되어 FC서울 오산고가 승리했다.

경기가 시민 체육공원에서 진행되다 보니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후반 끝 무렵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고 심판이 공을 회수하는 상황이 벌어져 모두 황당해했는데 살펴보니 지나가던 견공이 경기장에 난입, 유유히 경기장을 가로질러 산책을 하는 것이었다. 진행요원이 쫓으려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대각선으로 산책을 마치고 나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견공의 퇴장 후에야 경기가 재개되었다.

경남FCU18 진주고와 경기 성남FCU18 풍생고의 경기는 초반부터 풍생고가 강한 전방압박으로 밀어붙이며 공격을 감행했다.
장하민과 김민재를 앞세워 강한 슈팅을 때리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전반 득점에는 실패했고, 후반 50분 류준선이 첫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득점에 성공하자 장하민을 빼고 김영근을 교체 투입해 수비를 강화한 풍생고는 75분 장영기의 추가 골 성공으로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제일 흥미진진한 경기는 충남 천안축구센터U18과 대구공고의 경기였다고 할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번 대회 출전 16개 팀 중 13개 팀이 프로산하 유스 팀이었고, 2개의 학원팀과 1개의 클럽만 있다.
클럽팀 최초로 전국체전 출전 기록을 세운 천안축구센터 U18과 학원팀 대구공고의 대결은 모두의 응원을 받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었다.

전반 6분 대구공고 조동민이 빠른 시간에 선취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대구공고 쪽으로 끌어갔지만, 천안축구센터 선수들은 실점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유지하며 역습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대구공고의 실수로 자책골이 나오며 1대1 동점 상황이 만들어져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오히려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전반 42분 천안축구센터 홍재민이 추가 골 득점에 성공, 2대1로 앞섰고, 후반 62분에는 대구공고 권재원의 동점 골이 터지며 2대2 다시 동점 상황이 되었다.
양 팀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 애쓰면서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82분에 천안축구센터 여권민의 세 번째 골이 터지면서 천안축구센터가 3대2 펠레 스코어 짜릿한 역전승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천안축구센터 김종현 감독은 쟁쟁한 프로산하팀 사이에서 클럽팀 최초 전국체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도 기쁜데, 첫 경기를 이겨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우리가 천안축구센터로 나온 것이 아니라 충남을 대표해서 나왔으니 그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한번 이겨보자고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더욱 기쁘다고 했다.

김 감독 본인도 고등학교 선수 시절 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경험이 있지만, 지도자로서의 승리는 그 감회가 남다른 느낌이라면서, 아이들에게 클럽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좋은 경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102회 전국체전에 일반 학원팀은 단 세 개 팀만 출전했고, 그중 최약체로 꼽혔던 천안축구센터가 유일하게 8강에 살아남았다.
다음 상대는 경기 성남FC U18 풍생고다.

김종현 감독은 올해 목표가 프로유스팀과 맞붙어보는 것이었다면서, 물론 개인 기량이나 모든 면에서 부족하겠지만 축구란 항상 변수가 존재하며 결코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가 확실했다.

그렇다면 8강에서의 천안축구센터의 모습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어떤 대회라도 열심히 뛰는 풍생고와 천안축구센터의 멋진 8강전을 기대해본다.

이번 전국체전 16강전을 보면서 각 시도 대표로 나온 최고의 팀들끼리 하는 경기인데, 지난 7.8월 전국대회에 비해 재미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같은 팀, 같은 선수 구성인데 선수들에게 열심히 뛸 동기가 없는 것이다.
3학년 선수들은 이미 진로가 결정되었고, 굳이 무리해서 뛰다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진학이 결정된 3학년이 아니라 앞으로 경기를 뛰어야 할 2학년들이 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 
다른 쪽에서는 절대 주전급 선수도 부족하고 2학년 위주로 경기를 뛰게 하는 것 역시 부담되기에 서로 고민할 부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반 축구대회에는 축구관계자들만 오지만 전국체전에는 문체부, 교육부 교육청 등 수많은 관계자들이 찾아온다.
그만큼 관심과 이목의 집중을 받는 대회인데, 시기적으로 수시가 모두 마무리된 가을에 전국체전에 열리기 때문에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 경기력을 보여주기에는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전국체전이 관례적으로 개최되는 형식적인 대회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해마다 각 종목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종목별로 특색있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좋은 대회로 거듭날 것이라 경기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학원과 프로산하 간 맞대결이 흥미롭게 진핼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오늘의 8강전, 메달권 진입을 위해 소속팀보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만큼 시도 간 자존심 대결이 흥미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낙동강변체육공원경기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서산의 프랜차이즈 육성 및 축구 균형 발전을 위한 서산FC U18 …
지난 1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박성완 충청남도 축구협회 회장, 김덕호 충청남도 체육회 회장, 안상환 서산시 축구협회장, 이규현 서산시 체육회 회장, 이연희 서산시 의회 의장 및 김영일 서산고등학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FC U18 창단식이 열렸다. 서해안 시대를 맞아 지역…
  
“창의적인 축구, 재미있는 축구”, 신바람 나는 축구 하자.
축구불모지 경북 영천에 중등부 클럽팀이 창단한다. 인천대 졸업 후 할렐루야 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팀의 해체로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고, 17년간 경북 영덕고등학교 축구부 창단 후 지도하다 경기 청운고에서도 4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던 정동연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영천 금호FC U15는 창단…
  
[인터뷰] 전국체전 숨은 공로자, 경북축구협회 조명식 사무국장
전국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올해는 고등부에 한해 개최된 전국체육대회는 긴장감 속에 조심스럽게 진행되었다. 다행히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고, 잘 마무리되었다. 이렇듯 큰 대회를 치르는 데에는 뒤에서 애쓰는 많은 이들…
  
[전국체전] 차두리 감독, 지도자 나선 전국체전 첫 정상차지
14일 구미 낙동강변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축구 결승전에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서울 오산고가 전북 영생고를 2-1로 누르고 전국체전 첫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두리 감독 부임 첫해인 2020년 K리그 주니어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거두며 지도자로서 첫 업적을 달성한 것에 이어 이번 …
  
[전국체전] 경기 풍생고 20년만 전국체전 참가 동메달 확보, 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경기가 열린 낙동강 체육공원은 연휴를 맞아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코로나로 인해 이전보다는 훨씬 줄기는 했지만, 가족 친구들과 소규모로 낙동강변의 코스모스와 갈대밭을 찾아 가을을 즐기며 사진을 찍으려 찾아온 시민들은 한편에서 열리는 축구경기에 관심을 보이…
  
[전국체전] 학원클럽팀 최초 체전 첫 출전한 천안축구센터, 대구…
전국 각 시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는 아쉽게도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는 일반부와 대학부는 취소가 되었고 고등부 선수들에 한해 부분적 개최로 진행하게 되었다. 결국, 고등부는 각 시도별 13개 유스팀과 2개 학원팀, 1개 클럽팀이 …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축구부 창단
그동안 광문고FC 선수단의 새 둥지 마련을 위해 FC 창단을 모색하던 안진규 감독은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이린 학교장과 학교 측의 축구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상호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완전히 탈바꿈한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축구부로 합류, 새롭게 용산FC와 선유FC로 창단하는 것에 합의하며 기존의 28명의…
  
[부산MBC] 대이변, 강력한 우승 후보 평택 진위FC 홈팀 부산 동…
제52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부산MBC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8개 팀 1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2021년 고등부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는 팀은 자타공인 평택 진위FC 팀으로 대한민국 축구계가 인…
  
[왕중왕전] 일반학원팀 유일한 장훈고, 일반 클럽 용인 덕영과 …
2021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64강과 32강을 거치면서 16강전 절반을 달려왔다. 7월 전국대회 이어 쉴 틈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왕중왕전에 참가한 팀들은 살인적인 스케줄과 폭염의 더위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대학진학과 자신들 꿈에 대한 …
  
[금강대기]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고등부 진위FC가 …
8월의 첫날, 평창에서는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본선 8강 경기가 열렸다. 4시 첫 경기는 신장중과 세일중의 경기였다. 경기 시작 전 세일중 선수들을 본 모두는 선수들의 피지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대회 책자 선수들 프로필을 다시 확인하고 또 한 번 놀랐다. 중학교 선수들의 신장이 190까지 있었기 …
  
[금강대기] 『공은 둥글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의 경기가 진부면민체육공원과 대관령전지훈련장경기장에서 열렸다.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경기장 내 출입 인원이 제한되었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경기는 강원도민일보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16강 첫 문을 연 강원 후평중은 손흥민의 후배들답게 예선부터 …
  
어우진(어차피 우승은 진위고) 진위FC 금석배 이어 무학기마저 …
지난 16일부터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26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27일 오후 7시 함안스포츠타운 곶감 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진위FC가 영덕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폐막했다. 준결승전 충주상고를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진위FC와 범어고를 승부차기 끝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금강대기] 디펜딩 챔피언 목동중 우승 후보 실력과시로 개막전 …
24일 평화의 도시 강원도 평창에서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원축구협회와 평창군체육회가 주관하는 2021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그 막을 올렸다.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2일간 평창군의 4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팀이 참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 개최 …
  
[오룡기] 오룡쟁주(五龍爭珠)의 기세로 우승을 다툴 용은 누가 …
2021 오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천안시에서 개막전을 열었다. 2019 청주대성중의 우승을 끝으로 열리지 못한 충남의 대표적 중등 축구대회인 오룡기가 그 명성을 되찾고자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의 적극적인 개최 노력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
  
[백록기] 우승 후보 용인덕영과 강릉제일고의 창과창 맞대결 승…
백록기 예전 2일 차 경기가 열린 제주는 소나기가 예보된 상태였지만 파란 하늘에 뜨거운 기온이 계속되고 있었다. 갈매 축구공원(B)에서는 5시부터 흥미진진한 경기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들인 성남 풍생고와 용인시축구센터 덕영, 강원의 강릉제일고 등의 경기로 먼저 경기를 시작한 풍생고…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