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학기 우승으로 올해 2관왕 차지한 진위FC 선수단

최우수 및 우수지도자상 수상한 진위FC 고재효 감독과 윤승재 코치

무학기 우승으로 올해 2관왕 차지한 진위FC 선수단
진위FC, 올해 고등부 축구 전관왕, 그랜드슬램 달성하고파!
영덕고 값진 준우승 차지, 충주상고 올해 두 번 3위
지난 16일부터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26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27일 오후 7시 함안스포츠타운 곶감 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진위FC가 영덕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폐막했다.
준결승전 충주상고를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진위FC와 범어고를 승부차기 끝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영덕고의 결승에서 진위FC는 영덕고에 선취골을 내주었지만, 흔들림 없는 탄탄한 전력과 우세한 개인 기량으로 영덕고를 압도하면서 3대1로 물리치고 지난 금석배 우승에 이어 무학기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결승전 진위FC는 영덕고를 맞아 전반전 초반 몸이 무거운 탓과 전날 피로가 덜 풀린 가운데 전반 25분 이동열에게 선취골까지 주면서 주춤했으나 중반 이후 교체를 통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34분 정윤식과 전반 막판 인저리 타임 강우승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전을 2대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더욱더 공격의 고삐를 쥐면서 영덕고를 압박하던 진위FC는 후반 38분 영덕고에 역전 골을 넣은 강우승이 우승을 확정 짓는 쐐기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3대1 달아났다.
이로써 12일간의 대장정 끝은 진위FC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경기를 마친 후 시상식에서 우승은 진위FC, 준우승 영덕고, 공동 3위에 충주상고와 범어고가 수상을 했고, 창원기계공고는 페어플레이팀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수상에는 최우수선수상 신건아, 우수선수상 정서윤, 득점상 장윤식, 공격상 배준호, 수비상 배형빈, 골키퍼상 황재윤, 베스트영플레이어상 김현서가 각각 받았다.
또 최우수지도자상에 고재효 감독, 우수지도자상에 윤승재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진위FC는 지난해 천안제일고에서 나와 이곳 평택에서 출발, 지난 5월 금석배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무실점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고, 불과 2개월 후 무학기마저 석권하며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고재효 감독은 코로나 위기 속 모두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따라주면서 경기권역 1위와 대회 2관왕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금석배 우승에 기여후 대전하나시티즌과 계약한 이은재와 대구FC와 계약한 전용준 선수없이 치룬 결과라 더없는 기쁨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대회 경기 일정이 빡빡해 선수들이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2관왕을 차지해 우승의 기쁨을 모든 선수에게 돌리겠다며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내친김에 올해 전관왕을 목표로 2일부터 시작하는 왕중왕전과 다가올 8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진위FC의 중단없는 전진과 『진위FC를 웬만해서는 막을 수 없다』라는 속설이 증명해주듯 종착역이 어디일지 기대해 보고 지켜보겠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