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2021 겨우내 움츠렸던 고등리그 본격적 시작!
기사 작성일 : 21-03-23 20:49


유성생명고 승리의 주역 정이서 선수와 김길용 선수




유성생명고와 운호고의 대전, 충북리그 개막전 경기모습




유성생명고 김대수 수석코치




모교 지휘봉을 잡은 운호고 권우진 감독




리그 첫 승리를 기분좋게 거둔 유성생명과학고 선수단의 단체화보



첫 테이프를 끊은 유성생명과학고, 운호고 상대로 1R 가져!
금석배 3연패 시동 건 유성생명과학고 승리 거둬!

드디어 2021년도 고등리그의 막이 열렸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올 초 예정되었던 춘계고등연맹전 등 전국대회가 미뤄져 과연 리그는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많은 고등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중 정상적인 개최가 결정되었다.

정부 방역 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동계훈련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운동장이 열리지 않아 학교에서의 훈련도 어려웠던 상황에 있던 고등 팀들은 리그 준비를 위해 열악한 상황에서 훈련에 돌입했었다.
그 첫 경기가 3월 19일 오후 5시 30분 열린 것이다.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유성생명고와 운호고의 1R 경기는 금석배 2연패를 달성한 유성생명고가 어려운 가운데 재정비하고 새롭게 출발한 운호고에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되었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유성생명고의 공격이 시작되었고,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라오고 문전에서 공수의 혼전 중 김길용 선수의 첫 골이 들어갔다.
실점을 당한 운호고의 빠른 역습으로 실점 위기 상황에서 유성생명고 4번 정이서 선수가 상대 공격수보다 한발 앞선 영리한 길목 차단으로 공격의 맥을 끊음으로써 다시 경기는 유성생명고의 리드로 전개되었다.

첫 득점과 같은 상황에서 전반 37분 9번 김민성 선수의 추가 골이 들어가면서 2대0으로 앞서가던 유성생명고는 선수들 간 잠시 방심하는 사이 수비수 실책을 놓치지 않던 운호고 9번 전준구 선수가 만회 골을 넣는 데 성공하면서 전반전은 2대1로 마무리 되었다.
유성생명고의 첫 골이 일찍 들어가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될 줄 알았지만, 운호고 선수들의 반격이 만만치 않아 점수 차가 크지 않았던 전반이었다.

전반부터 이른 선수교체를 감행한 유성생명과학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13번 송정훈 선수를 투입,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볼 소유 시간을 늘려 공격의 기회를 만들어 갔다.

54분에 후반 교체로 들어간 송정훈 선수가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면서 한 골을 추가하면서 유성생명고의 교체카드가 적중하며 3대1 되었고 70분에는 첫 골의 주인공인 김길용 선수가 멀티 골을 넣으며 4대1로 달아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패색이 짙어지는 중에도 운호고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고 89분 전준구 선수가 두 번째 골을 넣었지만 90분 22번 김지현 선수의 쐐기 골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5대2 유성생명고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1R에서 멀티 득점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7번 김길용 선수는 자신이 최전방 공격수 중에서는 큰 키가 아니지만 볼 소유와 위치 선정을 잘하는 장점을 살려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것 같다면서 오늘의 승리와 함께 부상에서 돌아오는 동료들과 조화를 잘 이루어 돌아오는 금석배 3연패 도전하여 반드시 우승을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성생명고 최종 수비를 담당하는 4번 정이서 선수는 청주대성고에서 이적하면서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서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했고,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며 앞으로 리그 경기를 통해 자신의 장점인 정확한 킥과 헤딩, 그리고 자연스러운 경기 조율을 보여 주려 노력할 것이며 1대1 수비 상황에서 좀 더 침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중 정이서 선수는 몸싸움을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실제로 자신은 필요할 때는 몸싸움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영리하게 피하는 편이라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생명고 김대수 수석코치는 5대2 승리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듯했다.
김 코치는 정식 경기를 너무 오랜만에 하다 보니 선수들이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을 떨치지 못하고 긴장해서 평소 훈련한 플레이를 보여 주지 못한 것 같다며, 우리 팀은 개인의 뛰어난 능력보다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팀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그 조직력이 반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서 전반전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후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 것에 성공하며 전반적으로 리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전술 이해도를 높이며 조직력을 더 강화하고 수비 실수를 줄여 쉽게 실점을 하지 않는 유성생명고만의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다짐하고, 또한 훈련과 리그 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면서 5월에 열릴 금석배에서 3연패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모교에 부임한 후 데뷔전을 치른 운호고 권우진 감독은 지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훈련 때보다 더 잘 해 주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어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현재 운호고 선수들은 중학교까지 엘리트 축구를 해 온 선수들이 아니라 생활체육에서 온 선수들인 데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선수 생활을 처음 하는 선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 조건에도 첫 경기에서 만난 강팀 유성생명과학고를 상대로 최선을 다해주었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권우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축구를 하면서 꼭 전문 선수가 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노력할 것이며, 축구를 통한 심신단련으로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랜 시간 움츠려있던 고등부 경기가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리그를 진행하면서 금석배, 춘계 등 전국대회가 미뤄진 경기를 함께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해야 한다.
오래 기다린 경기에 선수들이 마음이 앞서 부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완급조절을 잘해야 할 것이다.

오늘 시작된 2021 고등리그, 앞으로 더 많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유망주들의 발견도 함께 기대해 본다.

유성생명과학고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으로   ▲ 맨위로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3년 만에 우승 도전 선문대와 …
24일 고원레저스포츠관광의 도시 태백에서는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가 용인대와 선문대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2021년 같은 해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용인대가 백두대간기 우승, 선문대는 태백산기 우승 이후 3년 만에 백두대간기 결승에서 만나 우승에 도전했다. 준결승에서 용인대는 고…
  
지도자 권익보호 및 축구발전 위한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법인 설립 허가. 대한민국 축구 지도자 대표단체로 공식 출범! 지도자 권익 보호 및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첫걸음! 설동식 한국축구지도자협회장은 전국 축구 지도자들에게 서면으로 4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음을 알렸다. 설…
  
[충남대표선발전] 언더독 서산FC 창단 3년만 우승과 함께 전국체…
[충남축구협회장배 &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선발전] 언더독 서산FCU18 창단 3년만 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충남대표 선발 쾌거! 천안축구센터U15 안정적 공수 밸런스 평가받으며 3년 연속 충남대표 소년체전 출전! 선문대, 성거초 지난해 준우승 아픔 지우며 당당히 충남대표 선발!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각 연…
  
《동명신화(東明神話)》 창조(創造)! 후반 추가시간 안현희 버저…
2월 12일부터 약속의 땅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제60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선발전》 이 막바지에 이르며 27일 한산대첩기 결승전이 열렸다. 한산대첩기 결승전에는 창단 2개월 만에 참가해 강팀들을 희생양을 만들며 결승에 오른 신생 동명대와 25년 만에 드디어 결승전에 올라 우승…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 용(龍)의 귀환! 와신상담(臥薪嘗膽)…
건국대, 청주대 값진 3위 차지! 1월 20일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은 팀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상지대와 3년 만에 우승컵 재탈환에 도전하는 용인대의 흥미진진한 맞대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선취골을 내주고 후반 상지대 타임에 경기를 뒤집는 스타일의 경기…
  
[격전지를 찾아서①] 2024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차…
학원팀, 클럽팀, 프로산하까지 모인 강릉 고등스토브리그. 갑진년(甲辰年) 1월 3일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 축구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구도(球道) 강릉에서는 강릉중앙고, 강릉제일고, 문성고, 용문고, 동북고, 이랜드FC, 광진FC, 뉴양동FC, 과천고, 광문고, 제천제일고 12개 고등 팀이 모…
  
2023 우수 고교선수 해외교류전
10월 29일 대한축구협회 고등분과위원회(위원장 양승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현지에서 2023 고등 우수선수 해외교류전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 팀과의 첫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는 승전보를 알려왔다. 기존의 연령별 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선수들에게 폭넓은 해외교류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승부조작 선수가 바로 그렇게 길러진다? 제목 한 번 자극적으로 …
승부조작 기습 사면 발표 번복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사면초가에 빠진 지금 갑자기 승부조작 선수가 어떻게 키워지는지 그 근원지가 밝혀지는 듯한 기사가 나왔으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들여다보니 그럴싸하게 버무려서 승부조작 범죄집단과 대학선수들을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넣어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주유나이티드U18 창단 첫 우승컵의 주…
지난 26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2023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인 제주와 대륜고의 경기가 열렸다. 준결승에서 서울이랜드를 70분 이후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제주유나이티드U18과, 서울장훈고와 10명의 키커까지 가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고 올라온 대구대륜고의 준결…
  
이것이 진정 패기에 찬 대학 축구다!
재밌어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이것이 진정 대학 축구 진수를 보여준 통영기 2023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 이야기다. 지난 26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천연잔디경기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한남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모여 펼쳐질 경기를 예측하며 우승…
  
[백운기] 영등포공고 세 번째 결승 진출 끝에 거머쥔 우승컵, ‘…
지난 2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대망의 결승전에서 최종 승자는 영등포공고였다. 준결승전에서 성남FCU18 풍생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영등포공고는 예선전부터 뛰어난 공격력과 조직력, 상대에 따른 김재웅 감독의 전술 변화 등 매 경기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관계자들의 관…
  
[백운기] 광양 벌을 용광로처럼, ‘학원 축구, 프로산하 유스팀 …
14일 전남 광양에서는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전이 열렸다. 총 39개 팀이 참가, 예선 풀리그를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20개 팀을 추리고, 20강을 치른 팀들은 22일 16강 본선 본류에 합류하게 된다.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는 광양시장 및 축구협회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
  
[문체부장관배] 2023 고등축구의 시작은 진주성, 제45회 문화체…
2월 13일 경남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에서는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첫 경기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고등축구대회는 2월 경남 진주 문체부장관배를 비롯해 백운기, 부산MBC. 합천 춘계 고등축구대회까지 전국고등학교 모두 4개의 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데, 올해는 진주 문체부장…
  
[1,2학년 대학 축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국대, 프로팀만 …
2023 첫 우승컵의 주인공은 선문대와 인천대로 돌아갔다. 선문대는 지난해 추계대회 준우승의 한은, “눈 녹듯 사라졌고” 결승골의 주인공 이은표 선수는 우승 트로피의 영광을 외할머니께 바쳤다. 이어 저학년대회 첫 출전한 인천대는 1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동아대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창단 첫 결승진…
  
2023 덴소컵 ‘박종관호’ 대학축구 지도 20년 내공을 보여주겠…
한국대학축구연맹은 2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덴소컵 감독선발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거쳐 2022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단국대 박종관 감독을 2023 덴소컵 감독으로 선정,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덴소컵은 한·일 양국 간 대학축구 교류를 위해 1972년부터 실시된 정기전…
 1  2  3  4  5  6  7  8  9  10    
▲ 맨위로
SMS 알림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