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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학교측, 이학종 감독 재계약 불가방침에 따른 학부모 집단 반발과 각계 탄원서 제출 등 장외투쟁 선언
기사 작성일 : 18-08-02 02:44










수원공고 학교측이 이학종 감독과 재계약 불가 방침을 최종적으로 밝힘에 따라 축구부 학부모들이 집단반발, 교육부 및 감사원 등 각계각층  탄원서 제출키로 하는 등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1일 수원공고 축구부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교측에서 발신한 이학종 감독과의 계약만료건에 대한 문자를 받았다.

문자의 내용은 “이 감독과의 계약이 8월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7월27일 이찬형 행정부장이 양산으로 내려가 계약 만료 통지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본인 거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이에 7월30일에 등기우편으로 보냈습니다. 학부모님들께 중간사항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수원FC 관련 사항은 변동 없습니다”로 돼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지난달 25일 학교측과의 간담회서 요구한 사항의 진전이 없다며 각계 탄원서 제출과 집회를 통해 현상태로 축구부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학부모들은 간담회 자리서 학교측이 이 감독과의 재계약 불가 방침을 밝힌후 선수단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져 선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안을 모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선수단이 전지훈련중인 경남 양산으로 이번 주말 내려가 선수단을 격려한뒤 의견을 모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을 비롯, 수원FC 구단주인 수원시장,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감사원에는 최근 3년간 축구부 운영에 대한 감사까지 요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학교와 수원시청, 도교육청 집회를 통해 학교측의 부당함을 호소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공고는 간담회 자리서 학부모들로부터 3학년생들의 대학진학과 1,2학년 선수들의 진로문제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은 상태서 K리그2의 수원FC 유스팀 지정협의와 이 감독과의 재계약 불가 방침은 수용할 수 없다는 반발에 부닥쳐 지난달 말까지 최종 입장을 통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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