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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챌린지리그>매탄고, 충남기공 꺾고 챌린지리그 선두 등극
기사 작성일 : 11-09-16 15:25



수원 매탄고(이하 매탄고)가 챌린지리그 선두에 나섰다.

매탄고는 10일 충남기공운동장에서 열린 ‘2011 SBS 고교 챌린지리그’ A조 제17라운드 대전 충남기계공고(이하 충남기공)과 맞대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권창훈과 방찬준의 연속골이 터지며 결국 2 : 1로 화끈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매탄고는 올 시즌 9승 3무 5패(승점 30)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 영생고(이하 영생고)를 제치고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이날 양 팀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먼저 홈 팀 충남기공이 후반 10분 김연수의 공을 이어받은 박태수가 선제골을 쏘아올리며 원정길에 나선 매탄고에 기선 제압을 날렸다.

하지만 끈질기게 동점골 사냥에 나섰던 매탄고는 후반 37분 권창훈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다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분위기가 오른 매탄고는 후반 종료직전 방찬준의 극적 연전포가 터졌고 결국 이날 승부를 2 : 1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반면 후반 먼저 선제골을 터트리며 시즌 2승째에 한발 다가섰던 충남기공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연이어 두 골을 허용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같은 날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서울 동북고와 영생고의 맞대결에서는 양 팀 전 후반 내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 :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씩 획득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이로써 동북고는 올 시즌 5승 6무 5패(승점 21)로 리그 5위를 기록했고 영생고는 8승 6무 2패(승점 30)로 리그 2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하루 전 9일 경기에서는 제주 서귀포고가 고윤철, 김상근, 김제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성남 풍생고를 3 : 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챌린지리그 B조에서는 포항 포철공고(이하 포철공고)와 경남 진주고(이하 진주고)가 각각 대구 현풍고(이하 현풍고)와 전남 광양제철고(이하 광양제철고)를 물리치고 승점 3점씩 챙겼다.

먼저 포철공고는 포철중운동장에서 열린 챌린지리그 B조 17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광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김대승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현풍고에 5 : 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날 승점 3점을 보태며 올 시즌 10승 4무 2패(승점 34)를 기록한 포철공고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전반 8분 이광훈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나갔던 포철공고는 이어 전반 41분 이광훈이 다시 한 골을 보태며 전반을 두 골차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포철공고는 후반 22분 문창진의 추가골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현풍고는 후반 24분 정준형의 도움을 받은 김대승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포철공고는 후반 27분 이광훈이 이날 자신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 작성에 성공했다.

이후 포철공고는 후반 40분 강기훈이 골 맛을 보며 결국 5 : 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진주고 역시 광양제철고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32분 김기만의 공을 받은 이범수가 선제포를 터트리며 앞서나갔고 이어 후반 39분 정우현의 추가골에 결국 광양제철고에 2 :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진주고는 4승 9무 4패(승점 21)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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