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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챌린지> 전북, 인천 완파 4경기 만에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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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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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 3골 뽑아내며 대전에 대승
개막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후 최근 두 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는 등 세 경기에서 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던 전북(전주영생고)이 인천(대건고)을 완파하고 챌린지리그 네 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북은 8일 전주대운동장에서 벌어진 챌린지리그 A조 조별예선 5차전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낸 이주용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에 3대1 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김현의 패스를 이주용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기선을 제압한 전북은 교체 투입된 임순혁이 후반 18분 홍현진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스코어 차를 더욱 벌렸다.
전북은 불과 3분 뒤인 후반 21분 선제골을 기록했던 이주용이 김용식의 패스를 받아 골을 뽑아내면서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인천은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최성호의 골로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같은 조의 성남(풍생고)도 대전(충남기공)에 3대0의 대승을 거두고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성남은 9일 충남기공 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2분 한상현이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12분 정찬일과 후반 31분 박해천이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성남의 정찬일은 3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8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서울(동북고)과 수원(매탄고)의 경기에서는 서울이 후반 12분 터진 전병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B조에서는 경남(진주고)이 무패행진을 달리던 포항(포철공고)에 첫 패배를 안겼다.
경남은 9일 포철중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후반 16분 터진 윤일후의 결승골로 포항을 1대0으로 물리쳤다.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남(광양제철고)은 광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1분과 후반 12분 연이어 골을 뽑아낸 조규승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 39분 김의도의 골로 한 골을 만회한 광주(금호고)를 2대1로 물리쳤다.
울산과학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부산(동래고)이 후반 8분 최승인의 골로 울산(현대고)을 1대0 제압하고 조 2위 자리에 올랐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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