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문체부장관기 준결승 진출, 네 팀 감독 모두 첫 4강 진출의 묘한 인연!
기사 작성일 : 21-05-30 23:47


신평고에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는 한양공고 선수들




문체부장관기 4강 진출한 한양공고 선수단




청구고에 극적인 승부차기 역전승 거둔 일동고 선수단




통진고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대구공고 선수단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는 양 팀 선수들



팀 창단 및 부임 이후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대구공고, KHT일동고, 한양공고, 의정부 G 스포츠클럽!
결승으로 가는 준결승전 흥미로운 단두대 매치 기대

30일 강변구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8강 경기가 모두 끝났다.
홈팀이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는 대구 청구고와 KHT 일동고의 경기는 전반 29분 청구고 배근우의 선취골과 49분 추가 골로 청구고가 2대0으로 앞서면서 청구고가 앞서는 양상이었다.

두 번째 골이 들어가자 일동고 강민석 감독은 오영진을 교체로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바로 청구고의 자책골이 들어가 2대1이 되었다.
체력적으로 유리했던, 교체로 들어간 오영진은 적극적인 플레이로 한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65분에 추가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강민석 감독의 교체카드가 제대로 먹힌 것이다.

이후 양 팀의 공방이 계속되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2대2로 종료되며 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기는 경기라고 생각했을 청구고에는 승부차기 상황이 당황스러웠고, 일동고 입장에서는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일동고가 첫 PK에 성공하고 청구고 첫 키커의 골을 일동고 서동혁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분위기는 일동고로 넘어갔고 이후 키커들이 번갈아 성공하면서 경기는 5대4 일동고의 승리로 끝이 났고, 2대0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던 청구고 입장에서는 못내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

같은 시간 진행된 충남 신평고와 서울 한양공고의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어느 쪽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경기가 계속되며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신평고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첫 키커가 실패한 후 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연이은 실축이 나왔고, 한양공고가 승부차기 3대2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공고 골키퍼 박의정의 선방이 팀을 4강에 올려놓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다.

16강에서 FC 광명을 승부차기 10대9로 따돌리며 8강에 오른 서울 상문고는 경기 의정부 G 스포츠클럽을 상대로 전반전을 0대0으로 방어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패했다.
상문고는 올해도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며, 4강 진출의 꿈은 다음 대회로 미뤄지게 되었다.

또 다른 홈팀인 대구공고와 통진고는 일진일퇴를 거듭했고, 통진고는 몸이 좋지 않아 링거를 맞고 대기 중이던 박찬열까지 투입했지만, 후반 48분 대구공고 차성호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61분 정유승의 추가 골, 75분 박성은의 쐐기 골이 들어가며 종료 전 맹렬히 추격하던 통진고를 3대2 펠레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오늘 문체부장관기 8강에서 승리한 네 팀은 묘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네 팀 모두 첫 4강 진출을 이뤘다는 것이다.

일동고 강민석 감독은 감독으로 부임 후 첫 4강 진출, 한양공고 손정현 감독은 감독부임 3년차에  첫 4강 진출을 이루었으며, 의정부 G 스포츠클럽 민재홍 감독은 대회 첫 출전에 첫 4강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대구공고 임재현 감독은 감독 2년 차에 4강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승리 후 기뻐하는 선수들 틈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네 명의 감독이 보이는 특이한 장면이 연출 된 것이다.

이제 4강에서 만날 팀들이 결정되었다.
31일 10시 강변1구장에서 서울 한양공고와 경기 KHT 일동고의 경기가 먼저 열리고, 11시 40분 같은 자리에서 대구공고와 경기 의정부 G 스포츠클럽의 경기가 나란히 열린다.

4강의 긴장감과 더불어 흥미의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임재현 감독은 의정부 G 스포츠클럽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대구공고 감독으로 부임했다.
다시 말하면 현재 의정부 G 스포츠클럽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정부 G 스포츠클럽 선수들의 장단점과 전술을 이미 다 알고 대비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의정부 G 스포츠클럽의 감독과 선수들 역시 대구공고 감독의 성향과 주요 전술을 이미 알고 있다는 얘기다.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두 팀이 상대의 전술에 정면 승부를 할지, 전혀 다른 전술로 나설지는 내일 경기가 시작되어야 알 수 있다.
박빙의 대결이 예상되는 제45회 문체부장관기 4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이다.

네 팀 모두 오늘 이룬 첫 4강 진출을 축하하며, 4강에서는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안동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한여름 밤의 뜨거운 창녕극장, 경주 …
전지훈련의 메카로 부상한 창녕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맞붙은 울산 현대청운중과 충북 예성여중의 경기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현대청운중을 상대로 예성여중의 조직력이 얼마큼 살아나는지가 승패의 관건이었다. 결승전답게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전반 26분 청운중 한국희의 환상의…
  
[오룡기] 골키퍼의 선전이 돋보인 오룡기 8강전 ‘내 뒤엔 볼이 …
2022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16강에서는 지난해 4강 팀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새로운 8강 대진이 완성되었다. 절대강자를 예단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딱 들어맞은 결과였다. 예선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내세운 천안중과 세종SKK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세종SKK의 자책골로 천안중이 1대0으로 앞…
  
[오룡기]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디펜딩 챔피언 신평중과 FC포…
31일 천안축구센터와 천안북부스포츠센터 구장에서 펼쳐진 오룡기 중등축구대회 예선 2일 차 경기는 북상하는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강하게 내리는 빗속에서 치러졌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안축구센터를 직접 찾은 박성완 충남축구협회 회장도 학부모들과 함께 비를 맞으며 선수들을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봤…
  
[청룡기] 세 번 질 수는 없다! FC광명, 팀 창단 첫 우승 노리며…
대한축구협회와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청룡기 대회는 총 40개 팀이 출전하여 지난 16일부터 15일간의 열전을 벌인 끝, 천안제일고와 FC광명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청룡기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며 폐막한다., 준결승전이 펼쳐진 고성 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먼저 천안제일고는 초지고를 …
  
[대통령금배] 미리 보는 결승전 맞대결, 진위FC vs 보인고, 영남…
진위FC, 보인고 최강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 보이며 화성과 상문 돌풍 잠재우며 4강 진출. 26일 남해 스포츠파크 나비 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금배 8강, 상문고와 보인고의 경기는 전반에만 보인고가 5골을 몰아넣으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장악했고, 6대0의 큰 점수 차로 상문고를 누르고 4강을 확정지었다. 한편, 보인…
  
[대통령금배] 부천 중동FC 무명의 지도자 조정운 감독의 형님 리…
지난 24일 경남 남해 대통령금배 16강전 부천 중동FC와 강원 홍천FC의 경기는 전반 두 차례 완벽한 실점 위기를 수비수들의 응집력과 승리하고자 하는 간절함의 결과로 위기를 잘 극복한 뒤 전열을 가다듬어 차분히 상대를 공략하면서, 전반 36분 안민우와 전반 막판 정영후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며 “위기 뒤 기회”를 …
  
[백록기] 장훈고, 용인시축구센터 덕영, 서울 중앙고 등 우승 후…
제30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개막 첫날부터 골 잔치가 펼쳐지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빗장이 풀리며 3년 만의 유관중 경기로 각 팀 학부모들과 지역 축구팬들은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며 생생한 열기에 빠져들었다. 조별리그 첫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팀인 …
  
이제는 서울의 중앙이 아닌, 전국의 중앙고로 거듭나고 싶다!.
지난 6월 24일 서울중앙고 운동장에서는 중앙고와 양천 FC U18의 리그 마지막 8R 경기전 금석배 준우승 트로피 봉납식 겸 백록기 대회 출정식이 있었다. 이날 이용균 서울중앙고 교장은 금석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낙영 감독 외 선수단에 노고를 치하하면서 다가올 백록기 대회에서도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성적도…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단 한 번의 오심이 무너뜨린 공든 탑!…
그동안 본지에서 끊임없이 제기해온 특정 심판배정에 따라 발생한 오심 문제가 또다시 터지고 말았다. 7월 13일 태백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8강전 한남대와 장안대의 경기는 빌드업을 추구하는 양 팀의 비슷한 축구 스타일이 맞부딪히며, 보는 이들은 대학 최고의 플레이를 만끽할 수가 있었고 선…
  
차마 돌아서지지 않는 안타까운 발걸음
차마 돌아서지지 않는 안타까운 발걸음 ■[訃告] 알림■ 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경기 기간 중 불의의 사고로 동강대 축구부 故 유성재 군이 소천 하였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그의 못다 이룬 축구인의 꿈을 하늘나라에서는 이루기를 바라면서 우리들은 영면하는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
  
[단독] 연세대 축구부 감독 선임 안 하기로 결정!
올해 3월, 축구 명가 연세대학교는 2019년 후반 신제흠 감독 퇴임 후 지금까지 공석이던 축구부 감독직 공개채용을 한 바 있다. 그동안 신재흠 前 감독의 빈자리는 15년간 신 감독과 함께 팀을 지도했던 최태호 코치가 맡아, 최태호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었으며, 최태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연세대 축구부는 2020 춘계…
  
[전국체전] 팀 창단 첫 전국체전 출전권 따낸 목포공고!
26일 벌교 체육센터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 선발 결승전에서 목포공고는 프로산하 전남 광양제철고를 상대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5PKO4)로 승리를 거두며 팀 창단 첫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승리를 거둔 목포공고 최훈 감독은 얼떨떨하다. 상대가 프로산하 광양제철고로 결정된 후 …
  
눈앞의 나무보다 미래의 울창한 숲을 꿈꾸며 나아가는 한숲(HANS…
2022 경기 중등리그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며 등장한 한숲FC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현재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숲FC는 신생팀 같지 않은 노련하고 기술적 플레이로 경기 M-RESPECT 5권역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020년 10월 5명의 선수로 시작한 한숲FC는 1년 남짓한 준비 기간을 거쳐 2022년 4월 창단식…
  
[강원도 전국체전 최종선발전] 남영열호 상지대 4전 5기 전국체…
어버이 날 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한 강원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는 다소 쌀쌀한 가운데 강원도 축구협회장배 겸 제103회 전국체전 최종선발 대학부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에 오른 상지대는 준결승전 송호대를 어렵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세경대는 강호 가톨릭 관동대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짜…
  
[경기 고등 축구리그] 어버이날 맞이 골 잔치 선보인 용인 덕영,…
장호원 체육공원 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 고등축구 H-RESPECT 4권역 3R 경기에서는 이날 22골의 골 잔치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첫 번째 경기인 율면FC와 양지FC 경기는 3:2로 양지FC가 율면FC에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16분과 18분 연달아 2실점을 …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