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춘계연맹전]언남고, 대회 2연패 차지하며 정상 등극
기사 작성일 : 14-03-02 01:15


언남고 선수들이 정종선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이기동 기자)




춘계연맹전 우승팀 언남고. (사진=이기동 기자)




춘계연맹전 준우승팀 신갈고. (사진=이기동 기자)




언남고와 신갈고의 경기 장면. (사진=이기동 기자)




언남고와 신갈고의 경기 장면. (사진=이기동 기자)




언남고와 신갈고의 경기 장면. (사진=이기동 기자)




언남고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짓고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동 기자)




정종선 언남고 감독. (사진=이기동 기자)




최승호 코치와 송영대 고등연맹 전무이사와 기념촬영 하고 있는 정종선 감독.(오른쪽) (사진=이기동 기자)




언남고의 한승규(도움상)와 유영재(최우수선수상). (사진=이기동 기자)



학원축구팀의 자존심 언남고, 누를 자 없다!
신갈고, 5년만의 정상 노렸지만 아쉽게 준우승

‘디펜딩 챔피언’언남고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서 고교축구 최강 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제50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서울과 경기지역의 명예를 걸고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 지난해 우승팀 언남고와 신갈고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펼쳐졌다.

주심의 휘슬로 시작된 결승전, 초반부터 양 팀의 기세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4분, 최봉현의 선취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신갈고는 기쁨도 잠시 8분 뒤인 12분, 언남고 김승섭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상황이 원점이 되었다. 양 팀 모두 상대를 의식해서인지 긴장감이 나돈채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다시 시작된 후반, 비장한 각오를 하고 나온 듯 보이는 언남고와 신갈고는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후반 중반까지 여세를 몰고 갔다. 소리 없는 신경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후반 23분 언남고 한승규의 슈팅이었다.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한승규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두터운 수비벽 사이로 신갈고 골키퍼 박재형도 꼼짝없이 당하고만채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한승규의 역전골로 언남고 응원석에서는 승리를 예감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던 언남고는 한승규의 골을 시작으로 지난 준결승전 이후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준 이근호가 연속으로 두 개의 추가골을 몰아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언남고는 우승을 확신한듯 거침없는 공격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진 신갈고를 괴롭혔으며 신갈고 역시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득점으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승전치곤 많은 득점이 터진 이날 경기는 결국 겨울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훈련을 많이 실시한 언남고가 경기 전반적인 모든 면에서 신갈고를 압도했고, 신갈고 김상진 감독은 준결승전 퇴장으로 벤치에 착석하지 못하는 불운까지 겹쳤다.

이로써 언남고는 지난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지난해 우승으로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반면 신갈고는 2008년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경기후 정종선 언남고 감독은 "부상자도 많아 다른 팀에 비해 백업멤버들을 많이 쓰는 등 힘들었지만 그에 맞춰서 경기를 진행했고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의 최대 승부처는 금호고와의 경기였다. 경기는 이겼지만 90분 내내 변칙 전술을 감행했고 많은 수 싸움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이 말한 언남고의 승승장구 비결은 "선수들 본인이 좋아서 축구를 하기 때문에 팀훈련 이후 개인운동을 많이 한다. 또 다른 팀에 비해 운동 여건과 훈련교육도 잘 되어있다."고 답했다.
첫 단추를 잘 꿰맨 언남고인 만큼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가운데 정 감독은 "신입생들의 기량이 올라오는 여름이 되면 지금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학원축구팀의 1인자인 언남고와 클럽팀 1인자인 포항제철고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맞대결을 겨뤄 본 적이 없다.

앞서 문체부장관배 우승을 거둔 이창원 포항제철고 감독은 "언남고와 조만간 만나게 된다면 진검승부를 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정 감독은 "우선 대통령배에 출전하니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날 수 있는 자리까지 가야 만날 수 있지 않는가."라며 웃음으로 맞답했다.

또한 고등축구연맹 부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정 감독은 "고등연맹 부회장으로서 이번 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울진에서 합천으로 옮겨와 진행됐는데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책임감을 다 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또한 대회에 처음 와서 선수들에게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더라도 페어플레이정신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유지한 정 감독에게 “제주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이 프로축구 감독중 패션리더인데 학원팀 감독중 정종선 감독 역시 남다른 패션 감각이 있다”고 묻자, 정 감독은 “축구장을 찾는 많은 대학 및 프로 스카우터들과 학부모들 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데 축구장의 예의가 아니겠냐며 특별한 코디감각은 없다.”고 웃으며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언남고 유영재는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우승하게 돼서 기쁘고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팀이 한마음이 되어 발맞췄기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대회 최대 고비는 장훈고와 금호고를 상대할 때였다. 힘들었지만 열심히 뛴 보람이 있고 우승을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도 언남고의 돌풍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움상을 수상한 언남고 한승규는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얻은 자신감을 가지고 리그에서도 1위를 목표로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제50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시상내역
우승 – 언남고 / 준우승 – 신갈고 / 공동3위 - 장훈고, 중경고 / 페어플레이팀상 – 재현고
최우수선수상 – 유영재(언남고)
수비상 – 민준영(언남고)
GK상 –한호동(언남고)
도움상 - 한승규(언남고)
페어플레이선수상 - 서대원(신갈고)
득점상 - 최봉현(신갈고, 4골)
최우수지도자상(감독) - 정종선 감독(언남고) / (코치) - 최승호(언남고)
부장상 – 이장근(언남고)
심판상 - 고석


합천에서 이기동 기자, 김진주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지도자 권익보호 및 축구발전 위한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법인 설립 허가. 대한민국 축구 지도자 대표단체로 공식 출범! 지도자 권익 보호 및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첫걸음! 설동식 한국축구지도자협회장은 전국 축구 지도자들에게 서면으로 4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음을 알렸다. 설…
  
[충남대표선발전] 언더독 서산FC 창단 3년만 우승과 함께 전국체…
[충남축구협회장배 &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선발전] 언더독 서산FCU18 창단 3년만 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충남대표 선발 쾌거! 천안축구센터U15 안정적 공수 밸런스 평가받으며 3년 연속 충남대표 소년체전 출전! 선문대, 성거초 지난해 준우승 아픔 지우며 당당히 충남대표 선발!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각 연…
  
《동명신화(東明神話)》 창조(創造)! 후반 추가시간 안현희 버저…
2월 12일부터 약속의 땅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제60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선발전》 이 막바지에 이르며 27일 한산대첩기 결승전이 열렸다. 한산대첩기 결승전에는 창단 2개월 만에 참가해 강팀들을 희생양을 만들며 결승에 오른 신생 동명대와 25년 만에 드디어 결승전에 올라 우승…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 용(龍)의 귀환! 와신상담(臥薪嘗膽)…
건국대, 청주대 값진 3위 차지! 1월 20일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은 팀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상지대와 3년 만에 우승컵 재탈환에 도전하는 용인대의 흥미진진한 맞대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선취골을 내주고 후반 상지대 타임에 경기를 뒤집는 스타일의 경기…
  
[격전지를 찾아서①] 2024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차…
학원팀, 클럽팀, 프로산하까지 모인 강릉 고등스토브리그. 갑진년(甲辰年) 1월 3일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 축구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구도(球道) 강릉에서는 강릉중앙고, 강릉제일고, 문성고, 용문고, 동북고, 이랜드FC, 광진FC, 뉴양동FC, 과천고, 광문고, 제천제일고 12개 고등 팀이 모…
  
2023 우수 고교선수 해외교류전
10월 29일 대한축구협회 고등분과위원회(위원장 양승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현지에서 2023 고등 우수선수 해외교류전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 팀과의 첫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는 승전보를 알려왔다. 기존의 연령별 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선수들에게 폭넓은 해외교류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승부조작 선수가 바로 그렇게 길러진다? 제목 한 번 자극적으로 …
승부조작 기습 사면 발표 번복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사면초가에 빠진 지금 갑자기 승부조작 선수가 어떻게 키워지는지 그 근원지가 밝혀지는 듯한 기사가 나왔으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들여다보니 그럴싸하게 버무려서 승부조작 범죄집단과 대학선수들을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넣어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주유나이티드U18 창단 첫 우승컵의 주…
지난 26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2023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인 제주와 대륜고의 경기가 열렸다. 준결승에서 서울이랜드를 70분 이후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제주유나이티드U18과, 서울장훈고와 10명의 키커까지 가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고 올라온 대구대륜고의 준결…
  
이것이 진정 패기에 찬 대학 축구다!
재밌어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이것이 진정 대학 축구 진수를 보여준 통영기 2023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 이야기다. 지난 26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천연잔디경기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한남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모여 펼쳐질 경기를 예측하며 우승…
  
[백운기] 영등포공고 세 번째 결승 진출 끝에 거머쥔 우승컵, ‘…
지난 2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대망의 결승전에서 최종 승자는 영등포공고였다. 준결승전에서 성남FCU18 풍생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영등포공고는 예선전부터 뛰어난 공격력과 조직력, 상대에 따른 김재웅 감독의 전술 변화 등 매 경기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관계자들의 관…
  
[백운기] 광양 벌을 용광로처럼, ‘학원 축구, 프로산하 유스팀 …
14일 전남 광양에서는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전이 열렸다. 총 39개 팀이 참가, 예선 풀리그를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20개 팀을 추리고, 20강을 치른 팀들은 22일 16강 본선 본류에 합류하게 된다.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는 광양시장 및 축구협회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
  
[문체부장관배] 2023 고등축구의 시작은 진주성, 제45회 문화체…
2월 13일 경남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에서는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첫 경기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고등축구대회는 2월 경남 진주 문체부장관배를 비롯해 백운기, 부산MBC. 합천 춘계 고등축구대회까지 전국고등학교 모두 4개의 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데, 올해는 진주 문체부장…
  
[1,2학년 대학 축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국대, 프로팀만 …
2023 첫 우승컵의 주인공은 선문대와 인천대로 돌아갔다. 선문대는 지난해 추계대회 준우승의 한은, “눈 녹듯 사라졌고” 결승골의 주인공 이은표 선수는 우승 트로피의 영광을 외할머니께 바쳤다. 이어 저학년대회 첫 출전한 인천대는 1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동아대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창단 첫 결승진…
  
2023 덴소컵 ‘박종관호’ 대학축구 지도 20년 내공을 보여주겠…
한국대학축구연맹은 2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덴소컵 감독선발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거쳐 2022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단국대 박종관 감독을 2023 덴소컵 감독으로 선정,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덴소컵은 한·일 양국 간 대학축구 교류를 위해 1972년부터 실시된 정기전…
  
[고등축구]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제3회 아시아 U-18 …
제3회 아시아 U-18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지훈련의 메카 서귀포 공천포 등에서 펼쳐졌다. 아시아 U-18 국제축구대회 참가팀은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서귀포축구센터, 제주제일고, 대기고, 서귀포FC, 거창FC, 서산FC 등 6팀이, 일본은 야나기가우라고, 베트남은 …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