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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팀의 반란 유감없이 보여준 방이중FC, 공릉중 상대로 2-1 승리 거둬!.
기사 작성일 : 14-03-19 00:27


방이중FC와 공릉중의 경기장면 ⓒ이기동기자




방이중FC와 공릉중의 경기장면 ⓒ이기동기자




방이중FC 이낙영 감독 ⓒ이기동기자



이낙영감독의 전술 돋보인 방이FC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


지난 15일, 서울재현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2014 대교눈높이 전국중등 축구리그’ 서울서부권역 제2라운드 방이중FC와 공릉중의 경기는 방이중FC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후반 뒷심을 발휘한 공릉중에 2-1로 승리했다.

오전 11시 35분 시작된 경기는 방이중FC가 주도권을 이끌며 거센 공격으로 공릉중을 몰아부쳤다. 전반 17분 박준수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방이중FC는 학원팀을 상대로 클럽팀의 위력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경기가 풀리지 않은 공릉중은 30분 홍승하를 투입하며 선수를 교체, 공격에 가담했지만 방이중FC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반면, 방이FC는 공격의 고삐를 멈추지 않고 공릉중을 괴롭히다 전반 37분 수비수를 제치며정종헌이 날린 슈팅이 골로 연결되어 학원팀의 자존심을 무력화 시키며 클럽팀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후반이 시작된 후 체면을 구긴 공릉중도 반격을 준비한 채 총 네 명의 선수교체로 공수전환과 전술에 변화를 주었지만 이렇다 할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다 상대방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수비벽 맞고 굴절되어 흐른 것을 골로 연결시켰지만, 대세는 방이중FC로 넘어간 상태로 경기는 그대로 끝나면서 굴욕적인 클럽팀에 패배 후 승점 3점을 내주며 자존심도 구겼다.
이어 “클럽팀의 반란을 제대로 일으켜보겠다”는 방이중FC 이낙영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오늘 경기 2-1 승리, 전체적인 평가는?
첫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요구를 잘 따라준 것 같다.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후반전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져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해서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 열심히 한 덕분에 승리를 거뒀지 않나 생각하며 열심히 뛰어준 우리선수들에게 칭찬을 하고싶다.

반면, 경기중 선수들에게 시간을 여유있게 할애하며 플레이하라고 했는데,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예상된 실점을 막지 못했던것은 아쉬웠고 풀어야할 숙제인것같다.
위험지역에서 세트플레이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또 예전에는 상대팀들이 강하다 보니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쳤지만, 올 해는 조직력과 전술부분을 보완했고, 전반적으로 우리팀 실력이 작년보다는 금년이 더 올랐기 때문에 이제는 상대해볼만하다 생각한다.

Q. 오늘 경기에서 돋보였던 선수는?
전반전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10번 박준수가 돋보인 플레이를 했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주었지만 특히 박준수 선수는 여러 포지션을 맡겨도 해결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상대팀에 따라 포지션을 정해주는데 오늘 그 작전이 맞아 떨어졌고 나머지 선수들과 유기적인 플레이가 잘되어 승리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

Q. 학원팀과 클럽팀 어떤 차이점이 있나?
학원팀은 득점 또는 결정적인 부분에서 집중력이 높고, 갖춰져 있는 축구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클럽팀은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학원축구보다 매끄럽지는 않지만, 자유로우면서 창의적인 축구로 본인들이 추구하는 축구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이러한 부분에서 클럽팀에서 배운 선수들이 잘 배우고 나간다면 성장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또 클럽팀은 학원팀과 달리 하루에 한 번 운동을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나 훈련성과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앞으로 클럽팀들이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학원팀이나 클럽팀의 실력차이는 크지 않다고 본다.

Q. 앞으로 주말리그 운영계획은?
우리 권역에 잘하는 팀이 많다. 선수들의 컨디션조절이 최우선이며, 유기적인 협력플레이가 중요한데, 예를 들면 한 사람으로 상대를 커버하기 어려우면 두 명, 세 명이 달라붙어서 서로 도우며 플레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올 해 목표는 상대팀들이 매우 강하고, 리그는 장기레이스이다. 당장의 결과보다는 조심스럽게 5위권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현중에서 이기동기자, 김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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