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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실업부 정상등극 |
| 기사 작성일 :
08-04-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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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가 제7회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 실업부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2년만에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교는 16일 강진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실업부 풀리그 충남일화와의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다.
대교는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전반 8분 주장 정정숙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리드해나갔지만 득점 이후 한송이를 앞세운 충남일화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이내 주도권을 잡고 맹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대교는 후반 36분 아크 부분에서 볼을 받은 박희영이 수비 한 명을 완전히 제치고 감각적으로 왼발 슈팅을 연결한 것이 골이 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희영, 차소연이 이끄는 공격진과 홍경숙이 중심이 된 수비진이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3전 전승으로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했다.
이로서 대교는 내년 시즌 정식 리그 출범에 대비하여 시범리그로 치러질 남은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같은 시각 벌어진 경기에서는 현대제철이 서울시청을 힘겹게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주공격수 김결실이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고 후반 15분 진숙희가 한 골을 보태면서 세 골차로 앞서던 현대제철은 후반 23분 서울시청 강선미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 김주희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철녀 박은선에게 후반 39분과 46분 잇따라 2골을 허용하며 진땀을 흘린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대교의 수비수 김유미가 뽑혔고, 우수선수에는 현대제철 미드필더 한진숙이 선정됐다.
현대제철의 공격을 이끈 김결실과 김숙희는 세 골로 함께 득점상을 수상했고,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내준 대교의 골키퍼 전민경은 GK상을 수상했다. 수비상은 현대제철의 박명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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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더불어 곰두리 축구대회 2차전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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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엘리트 심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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