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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풀럼과 계약해지 설기현, 포항 입단 |
| 기사 작성일 :
10-01-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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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유럽생활 청산… K리그 첫 발
오는 6월 계약완료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계약을 해지한 설기현이 올시즌부터 포항에 새 둥지를 틀고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포항 구단은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설기현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을 1년이며 구체적인 액수는 양 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광운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0년 협회에서 추진한 유망주 해외 진출 사업에 따라 벨기에 앤트워프에 입단한 이후 줄곧 유럽에서만 선수 생활을 해오던 설기현은 10년 만에 고국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2001년 벨기에리그 최정상 팀인 안더레흐트로 이적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경험한 설기현은 2004년 잉글랜드 챔피언십 리그의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데 이어 2006년 7월 당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레딩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거의 꿈을 이뤘다.
이후 설기현은 131년의 긴 역사를 가진 풀럼으로 이적하며 도약을 노렸지만 호지슨 감독에게 기량을 인정받지 못한 채 팀 내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운 생활을 보냈다.
설기현은 지난해 임대로 가게 된 사우디 알 힐랄에서 출전 기회를 꾸준히 잡으며 재기를 노렸지만 다시 풀럼으로 복귀한 이후 사실상 전력에서 제외된 끝에 계약만료를 5개월 여 앞둔 상황에서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따라 포항은 모따와 함께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된 측면 공격수 설기현을 영입하면서 데닐손과 스테보의 우즈베키스탄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의 공백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풀럼에서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며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에도 좀처럼 합류하지 못한 설기현 본인에게도 꾸준한 출전기회에서 비롯된 안정된 경기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0일 오전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본격적인 포항 선수가 된 설기현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 입단해 기쁘다. 나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K리그에서 뛰지는 않았지만 선수들과 훈련을 해봐서 적응이 되어 있다. 각오는 돼 있다. 어려운 것이 있다면 하나하나 적응해 나가겠다”라며 국내 무대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설기현은 이어 “나는 중앙에 깊숙이 박혀서 볼키핑을 하고 패스를 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는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윙어가 편하지만 감독님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며 팀의 상황에 맞게 경기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설기현은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회 참가여부를 묻는 질문에 “가게 될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표팀 감독님이 원하시면 가서 열심히 해야 한다. 그 전에 준비가 돼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지난 14일 전남에서 뛰던 장신 공격수 고기구와 제주에서 뛰던 공격수 최현연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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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미에 역전승… 감격의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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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다섯 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던 용인 TMT 풋살클럽(이하 용인)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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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리그·리그컵 대회 27일 ‘킥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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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 제압… 전기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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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리그> 서울, 최하위 용인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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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고와 U-18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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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지역의 명문고인 서귀포고와 U-18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스타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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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최강자’ FS서울 3연승, 독주태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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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최강자’ FS서울(이하 서울)이 본연의 모습을 확실히 되찾으며 독주태세에 돌입한 반면 중위권은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처럼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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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3리그’ 3월 1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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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과 광주광산FC의 불꽃튀는 대결이 개막전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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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콜롬비아 대표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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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인 까르멜로 발렌시아를 영입하며 화력을 보강했다.
울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까르멜로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부진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까르멜로는 2006년부터 꾸준히 콜롬비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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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준, 포항과 ‘미워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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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후 재계약 협상과정에서 소속 구단 포항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해외무대 진출설이 나돌던 노병준이 계속 포항에 잔류하게 됐다.
포항은 19일 “노병준의 에이전트와 만나 201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더 뛴다는 내용을 담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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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대의원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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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연맹(회장 권오갑)이 지난 15일 오전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 및 2010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연맹은 이날 대의원 총회를 통해 올해 수입 예산을 작년보다 22.4% 늘어난 12여억원으로 확정한데 이어 지출 예산도 지난해보다 15.3% 인상된 9억 3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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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원, J리그 진출… 야마가타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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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원이 올시즌부터 J리그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 뛰게 됐다.
한동원의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은 지난 15일 “한동원의 야마가타 이적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동원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정확한 연봉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동원이 뛰게 될 야마가타는 지난해 승격되어 15위에 그쳐 공격수 보강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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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최초로 UAE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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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하면서 성남 잔류와 해외 이적을 놓고 고심하던 이호가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이호의 에이전트사인 일레븐 매니지먼트 코리아는 18일 ‘이호가 알 아인과의 입단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자신의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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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박원재, 1년 만에 K리그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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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J리그 오미야에서 뛰던 박원재가 전북에 입단하면서 1년 만에 다시 K리그로 돌아왔다.
전북은 16일 박원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박원재의 이적료는 12억원 선으로 알려졌으며, 연봉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03년 포항에 입단해 왼쪽 측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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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풀럼과 계약해지 설기현, 포항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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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계약완료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의 계약을 해지한 설기현이 올시즌부터 포항에 새 둥지를 틀고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포항 구단은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설기현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을 1년이며 구체적인 액수는 양 측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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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팬 위해 ‘5분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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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이준하 사무총장을 비롯 연맹 각 분과 위원장들과 15개 구단 이사 및 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리그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5MM(5 Minute More)' 프로젝트(가칭)를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스틸러스 웨이’에 대한 포항 김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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