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파주NFC에서 훈련시작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18일 조기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다.
프로축구연맹 이사회는 12일 이사회를 개최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소집과 관련, 소집일을 기존의 24일에서 18일로 당겨 협조하겠다고 결정했다.
그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K-리그 소속 선수들과 조기 소집이 가능한 일부 해외파 선수들을 불러들여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감독은 “소집에 협조해준 프로연맹과 각 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이와 같은 프로연맹의 결정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프로연맹 이사회 결정에 따라 소집일이 늘어난 만큼 기량을 더 가다듬고 팀워크를 다져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나 컨디션을 체크해 소집기간 중이라도 남은 K리그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생각이며, 융통성 있게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8일 파주NFC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소집 후 회복 훈련 및 조직력 다지기 위주의 합숙훈련을 하고, 오는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키나와는 광저우와 날씨, 환경이 비슷하고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중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많아 최적의 전훈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대표팀은 최종 전지훈련을 치른 후 다음 달 5일 광저우로 떠난다.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한국은 11월 8일 북한과 경기(오후 5시)를 시작으로 요르단(10일 오후 5시), 팔레스타인(13일 오후 5시. 이상 한국시간)과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이 1986년 서울 대회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은 A조에 속해 11월 14일 중국과의 경기(오후 5시)를 시작으로 베트남(16일 오후 5시), 요르단(18일 저녁 8시)과 예선전을 펼친다.
최인철 감독은 “20세 월드컵에서도 구사했듯 강한 압박과 공수를 넘나드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세밀한 패스 플레이와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는 플레이를 추구할 생각이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준비해서 우승가능성을 100% 가까이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상희 기자(misskim@weeklysoccer.co.kr)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