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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 드래프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조소현 · 전가을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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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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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들도 우수한 선수 지명으로 전력보강
여주대를 대학부 정상으로 이끈 국가대표 듀오 조소현과 전가을이 나란히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7일 파주 NFC 1충 대강당에서 열린 2009 여자실업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자격으로 1차 우선지명권 2장을 부여받은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조소현과 전가을을 모두 지명함으로써 청소년대표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오던 두 선수는 실업팀에서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해부터 추계연맹전과 선수권대회 2연패 등 대학부에서 여주대 천하를 만들며 최우수 선수상과 득점상 등을 나눠가진 조소현과 전가을은 대표팀에서도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미드필더인 조소현은 18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공격수 전가을은 A매치 10경기에 출장 5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드래프트에 참여하면서 다른 팀들도 1차 지명에서 대표급 선수들을 지명했다. 두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인천현대제철은 A매치 17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한 한양여대 미드필더 이세은을 지명했으며 대교는 강원도립대의 A매치 13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강원도립대 공격수 이은미를 지명했다.
네 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한 서울시청은 여주대 수비수 김가영을 지명했고 부산 상무는 A매치 7경기에서 3골을 뽑아낸 여주대 공격수 유영아를 충남일화는 위덕대 미드필더 최수진을 각각 지명했다.
한편 대학 졸업예정자 44명과 고교 졸업예정자 2명, 대학 졸업자 1명 등 총 47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는 충남일화가 번외지명 세 명을 포함 10명의 선수를 지명하면서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반면 대교와 현대제철은 각각 4명과 5명의 선수만을 영입해 대조를 이뤘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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