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금천FC라는 유니폼을 입고 전국무대에 나서게 될 ‘캡틴’ 김건우를 만났다.
지난해 문일중 소속이었던 그는 중학생의 어린나이에 팀 해체의 아픔을 겪었다.
김건우 역시 처음에는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김건우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날이었다”면서 “다른 점은 팀이 해체된다는 소식을 들은 것 이었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하지만 거의 모든 동료들이 떠나지 않고 같이 남게됐다”면서 “그 친구들과 올 해도 함께 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귀포 동계 훈련에서 금천FC는 참가 팀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건우는 “팀이 새롭게 정비되는 과정에서 우리끼리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면서 “그 점이 좋은 성과를 내계 된 계기였고 주장으로서 그 분위기가 올 한해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는 178Cm로 중학교 선수들 치고는 비교적 장신에 속한다. 큰 키를 바탕으로 현재 금천FC의 중앙수비수로 나서며 든든한 수비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주위에서 말하는 김건우의 장점은 해낼 수 있다는 근성과 긍정적인 사고를 꼽는다. 기술적인 부문에서는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공중볼 다툼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잔 실수와 땅볼처리 능력을 보완한다면 한 발 더 나아가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건우는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 좋은 모습을 보여 내가 가고 싶은 팀에서 축구를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팀에서는 춘계대회에서 꼭 우승컵을 들어 올려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종훈 기자
사진=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