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문배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영흥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2 카페베네 U리그’ 중부2리그 제5라운드 수원대와 맞대결에서 조성빈의 결승포에 힘입어 1 : 0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이날 승점 3점을 보태며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하게 된 건국대는 같은 날 충북대를 물리친 아주대(승점 13)와 승점 1점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선두 다툼 이어가게 됐다.
사실 건국대는 올 시즌 초반 전통의 강호답게 리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팀 내부 사정을 살펴보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우선 주전 골게터 한빛을 비롯해 김태훈, 김민기 그리고 여러 포지션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김범영이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건국대 공문배 감독 역시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고 오늘 상대 수원대는 상당히 꼼꼼하고 세밀한 팀이라 정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공문배 감독은 “신입생들 특히 박용우, 조석재, 김용진이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느낄 수 없이 잘 뛰어줘 이날 승리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날 건국대는 전반전 조성빈의 선제골로 먼저 상대에 기선제압을 날리는데 성공했지만 후반 들어 수원대의 공세에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문배 감독은 “수원대의 세밀한 플레이로 후반전 잠시 고전했지만 우리 역시 선수들이 공수 조율을 잘해줬다”며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한편 공문배 감독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목표에 대한 숨김없는 욕심을 드러냈다. 공문배 감독은 “우리가 맞설 상대가 누군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우선 부상선수들이 조만간 복귀하게 되면 후반기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문배 감독은 “먼저 리그 우승과 함께 그동안 건국대가 왕중왕전에서 8강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올 시즌 왕중왕전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수원=한종훈 기자
사진=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