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선수 극복, 모든 선수들이 잘뛰었다”
Q. 우승 소감은?
- 당연히 기분이 좋고 정말 기쁘다. 작년에도 현대청운중과 붙어 이겼는데 올해도 이어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우리 팀이 부상선수들이 많아서 그동안 대회에서 베스트11을 구축하기가 힘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부상선수들이 돌아와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Q. 지난해 4관왕에 비해 올 시즌 성적은 저조한 편인데?
- 지난해 선수들을 보면 체력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았다. 올 해 선수들도 기량이 쳐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동계훈련을 남원에서 10개 팀이 모여 진행했는데 그때부터 부상선수들이 생겨서 힘들었다.
Q. 대회 수훈 선수를 꼽아보면?
- 수비에서 22번을 달고 있는 권슬기가 잘해줬다. 수비 라인을 경기 상황에 알맞게 잘 조율해줬고 전방으로 이어주는 롱 킥 등 전체적으로 잘했다. 축구를 하면 때로는 터프한 모습이 필요한데 권슬기는 너무 섬세하다. 그러한 부분만 잘 보완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리고 11번을 달고 있는 이예지 같은 경우에는 체구는 작지만 축구에 필요한 기본기가 정말 잘 갖춰있고 팀의 구심점 역할을 잘 소화해 낸다.
Q. 결승전 대비책은?
- 나름 내 생각에 현대청운중은 우리보다 선수들이 파워가 앞선다고 판단했다. 반면 우리는 현대청운중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앞선다 생각한다. 현대청운중 7번을 달고 있는 남궁예지가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다. 우리 팀 이민영을 전담마크 시켰는데 잘 막아냈다.
Q. 대회를 치르며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 매 경기가 정말 고비였다. 비슷한 전력을 가진 팀끼리 한 조를 이루게 되어 사실 1차적인 목표가 예선 통과였다. 그중 첫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 선수들이 대회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해 어수선한 상태였다.
Q. 앞으로의 계획은?
- 우선 학교로 복귀해서 무더위에 지친 선수들에 일주일정도 휴가를 줄 생각이다. 그리고 추계연맹전 출전에 앞서 8일부터 함양에서 전지훈련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