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조’는 3조와 16조... 선두 다툼 혼전 벌어질 듯
제12회 천안 오룡기가 6월 6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더구나 올해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전경기의 40%를 소화한다. 천안축구센터 인조잔디구장 2면과 인근 선문대 인조 잔디구장 등에서 경기가 벌어진다.
이번 오룡기는 총 119경기가 벌어지며 32강에서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2-3급 전임 심판이 투입된다.
충남축구협회 유병수 회장은 “참가팀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심판판정을 둘러싼 잡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룡기가 벌어지는 천안축구센터는 자연적인 풍광이 뛰어나고 철도와 고속도로 등 인접성이 뛰어나 큰 불편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현재 공정률 80%이 진행된 상태며, 경기가 열릴 인조잔디구장은 쾌적함이 돋보였다. 선수들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었고 관전 스탠드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모처럼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이 경기 관전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국내 중학교 대회 중 가장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천안 오룡기는 중부권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로 지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올해도 오룡기에는 전국의 내놓으라하는 강호들이 거의 다 참가했다. 총 20개조로 각조에 네 팀씩 총 80개 팀이 참가한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들을 만한 조는 3조와 16조로 이 조에서 우승팀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3조에는 무산중, 북성중, 이리동중, 안용중이 한 조를 이뤘고, 16조에는 동대부중, 안산부곡중, 한양중, 보인중 등 서울의 강팀들이 한조를 이뤄 피를 말리는 선두경쟁이 예고되어 있다.
남서울중, 동북중, 둔촌중, 세일중이 한데 어우러진 2조도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철중, 안동중, 계원중, 제주중이 맞붙는 4조도 조 선두자리를 놓고 뜨거운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치원중, 이천중, 학성중, 풍생중이 피말리는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9조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남수원중, 신림중, 해남중, 율전중이 포함된 13조와 예산중, 광희중, 발곡중, 동신중 등이 어우러진 15조는 강팀과 약팀이 섞여있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해미중, 구종중, 청구중, 역곡중 등이 속한 19조도 각 팀이 첫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혼전 상황으로 접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