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부 8개 팀은 2연승으로 2차리그 진출 확정
지난해 금석배 고등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진 부평고와 전주공고가 첫 경기에서 각각 남해해성고와 한양공고에 완패를 당했다.
남해해성고는 18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2조 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 27분 박재경이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7분과 26분 문승언이 연이어 골을 뽑아내면서 부평고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예상밖의 대승을 거둔 해성고 김태영 감독은 “작년 우승팀이고 잘하기로 유명한 부평고를 크게 이겨서 기쁘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고 작년 남해군수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때 보인고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가진 것이 큰 비결인 것 같다”며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의 강호 한양공고도 지난해 우승팀 전주공고를 상대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은 공격수 이민규 등의 활약에 힘입어 4대0의 대승을 거뒀다.
서울지역 강호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희고와 보인고의 대결에서는 경희고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유성기의 선제골과 후반 2분 곽해성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앞선 경희고는 후반 중반 이후 만회골을 노린 보인고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실점을 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호 이리고는 동아고를 상대로 송수영, 정수빈, 문종구가 차례로 골을 뽑은 끝에 3대0으로 승리했고, 노수진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 공고도 인천남고에 4대0 낙승을 거뒀다.
군산제일고와 정명고는 각각 영덕고와 강릉문성고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군산제일고는 전반 40분 이승욱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7분 김종인의 동점골로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몰고 간 후 7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6으로 승리를 거뒀고, 정명고는 2대2로 비긴 채 맞은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겼다.
통영고에서 신생 오상고로 말을 갈아탄 장수룡 감독도 목포공고와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대회 이틀째가 진행된 초등부에서는 전북 봉동초, 전북 조촌초, 전북 구암초, 전북 이리동초, 전남 연동초, 서울 신묵초, 경기 한솔초, 서울 신정초 등 7개 팀이 2연승을 달리며 조 2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2차리그 티켓을 따냈다.
군산에서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