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동부리그에서 동원중이 재현중을 상대로 4:0 승리를 따냈다. 16일 재현운동장에서 치러진 서울시 중등부리그 동부그룹 7라운드 경기에서 동원중은 전·후반 각각 두골씩을 뽑아내며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동원중은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거세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희생양은 리그 7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부진하고 있는 재현중이였다.
동원중은 적극적인 공세로 결국 전반16분 박지선의 득점을 시작으로 재현중의 균형을 점차 무너트렸다. 반면 재현중은 골문 앞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선의 선취골로 더욱 기세가 올라간 동원중은 수시로 재현중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29분 최전방에 위치한 심민수가 추가득점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서도 강해진 빗줄기는 동원중에 열기를 식히기에는 부족했다.
비로 인해 질어진 땅으로 체력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원중은 다수 선수들을 교체했고 결국 후반 6분 심민웅의 추가득점과 8분 터진 문우솔의 쐐기골로 재현중의 추적을 따돌리며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용마중이 수송중을 3:0으로 제압하면서 조 2위 동대부중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해왔다.
그룹에서 4승 3무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는 용마중 역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면서 선두쟁탈은 더욱 치열해졌다.
경기 초반부터 발 빠른 측면 미드필더를 이용한 크로스가 종종 시도되면서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14분 수비수 곽호광의 선제골로 전반을 마무리 지은 용마중은 후반에 들어서면서 중원에서 원활한 볼 공급으로 공간 활용에 중심을 뒀고,
반면 수송중은 한우철과 최진규를 활용하면서 측면공격과 만회골을 노려봤지만 잦은 패스미스로 집중력을 잃어갔다.
결국 용마중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총공세를 펼친 끝에 23분 박찬울의 추가골과 28분 전현호의 쐐기골로 수송중의 추격의지를 제압했다.
이성민 기자(leesm@weeklysoccer.co.kr)
사진 = 안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