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HOME  >>  인터뷰
<팀탐방> 천안제일고, 전국대회 ☆을 꿈꾼다
기사 작성일 : 12-06-18 06:08










박희완 감독 “화끈한 공격축구로 전국대회 잡겠다”


지난 6월 9일 충남 강경에 위치한 강상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2012 대교눈높이 고등 축구리그’ 충청권역 12라운드. 이날 박희완 감독이 이끄는 천안제일고는 홈 팀 강상고를 맞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으나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2 : 0 승전보를 장식했다.

경기 후 박희완 감독은 “날이 더워 초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후반전 선수들이 상대보다 집중력에서 한 발 앞서며 승리로 이어 갈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천안제일고는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시즌 5승째를 올리며 고등부 충청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왕중왕전 진출의 마지노선인 리그 3위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박희완 감독은 “전반기 이상하게 골 운이 따르지 않아 패배로 이어졌던 경기가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선수들 간 몸놀림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반격을 기대하고 있다”며 후반기 약진을 예고했다.

지난 1978년 창단한 천안제일고 축구부는 올 해로 34년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다. 사실 올드 축구팬 사이에서는 천안제일고 라는 명칭 보다는 천안농고가 익숙하다. 천안제일고는 천안농고가 인문계 2학급을 신설하게 됨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천안제일고로 학교명이 바뀌었다.

박희완 감독은 지난 2009년 12월 천안제일고 축구부 지휘봉을 잡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박희완 감독은 대림초, 남대문중, 한양공고, 단국대를 졸업했다. 특히 한양공고 시절 16세 이하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박 감독은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 전남과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다시 K리그 대구FC를 거쳤고 최종적으로는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에서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03년부터 2009년 전반기까지 총99경기에 나서 1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사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유니폼을 벗게 됐다”면서 “당시 받은 충격과 상처가 너무나 컷다”고 밝히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박 감독은 당시 받은 충격으로 축구판을 떠날 생각까지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후 당시 선문대 감독의 추천으로 천안제일고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고 15일 만에 정식 감독으로 천안제일고를 이끌게 된 것이다.

사령탑을 잡고 두 달 후 출전한 무학기에서 팀을 4강으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고등부 주말리그 충청권역에서 꾸준히 2~3위를 유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다음은 박희완 감독과 일문일답

Q. 먼저 천안제일고 선수단 구성은?
- 1학년 14명, 2학년 14명 3학년 11명 등 총 39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감독인 나를 비롯해 이주영, 이규용 두 명의 코치들이 선수들 지도하고 있다.

Q. 은퇴를 하고 빠른 시간 내 감독이 되었다.
- 2009년 전반기를 마치고 은퇴를 했다. 당시 충격이 너무 컷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유니폼을 벗게 되었는데 그 충격으로 축구판을 떠날 생각까지 했었다. 당시 선문대 감독님이 추천을 해주셨고 천안제일고에는 코치로 왔었다. 하지만 내부 사정으로 감독직이 공석이 되었고 15일 후 정식 감독으로 임명 받았다.

Q. 감독 부임 후 천안제일고가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아직은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다. 감독을 맡고 두 달 후 출전한 무학기에서 4강에 올랐었다. 그리고 리그에서는 우승은 못했지만 꾸준히 2~3위권을 유지하며 왕중왕전에 올랐다.

Q. 선수 수급은?
- 모든 감독 선 후배들과 비슷하다. 나 역시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을 데리고 온다. 가깝게는 천안에 위치한 천안중, 충청지역의 운호중을 시작으로 멀게는 인천 청학중이나, 장산중에서도 우리 팀에 오고 있다.

Q. 어떤 스타일의 선수들을 선호하는가?
-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 주심의 호각소리가 들릴 때까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호한다. 우리 팀 색깔이 가운데서 빠른 패스를 통한 공격적인 팀플레이다. 그러려면 경기 내내 어떠한 상황이 와도 집중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이다.

Q. 박희완 감독만의 축구 철학은?
- 축구는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지는 것이 너무나 싫다. 때론 이런 승부욕이 문제가 될 때도 있지만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고 본다. 상대가 강팀이건 약팀이건 경기 내내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맞불을 논다. 지던 이기던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깨끗이 승복 할 줄 알아야 한다.

Q. 훈련 방식은?
- 방과 후 4시 30분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개인운동 위주로 야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Q. 축구부에 대한 지원 여건은 어떤가?
- 우선 윤병진 교장선생님께서 항상 축구부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 주신다. 특히 그동안 우리는 인조잔디가 깔려있지 않았지만 교장선생님의 노고 하 현재 잔디 공사를 하고 있다.

그동안 천안축구센터에서 사용료를 내고 매일 차로 이동하며 훈련을 했었다. 하지만 조만간 잔디 공사가 완료되면 우리 선수들도 조금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한 학교에서는 일반적인 용품은 물론 대회 참가비나, 간식비 등 많은 지원을 해 주신다. 그리고 교육청에서는 우리 코치들의 급여를 지원해 준다.

Q. 애로사항은 없나?
- 사실 선수들이 한창 성장기이고 또 운동선수다. 그래서 먹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점심 때 일반 학생과 똑 같이 급식을 먹고 있다. 그 부분에서 학교 측이 조금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

Q. 올 시즌 목표는?
- 우선 리그에서는 우리 팀 모든 선수들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골고루 출전을 시킴으로써 자연스레 선의의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이러한 경쟁 체제는 저학년이나 고학년 선수 모두 동기 부여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7월 전국대회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우리는 백록기에 나간다. 우선 6월 말 전반기 리그를 마무리 하고 전국대회에 맞춰 웨이트를 통해 무더위 체력 보강에 나설 것이다.

Q. 마지막으로 선수들에 하고 싶은 말은?
- 사실 고등학교에 올라오면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축구에 대한 승부를 걸 시기라고 본다. 이 길로 들어서겠다고 결심을 한 순간 다 같이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해 봤으면 좋겠다.

글 사진 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애플라인드’는 ‘사과 껍질을 벗기다’ 의 의미.
축구인들 사이에서 싸커애플라인드라는 이름은 더 이상 낯선 브랜드가 아니다. 사과 모양의 마크도 처음에는 낯설고, 유치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이제는 운동장이나 각종 경기장에서 친근하고 다정한 마크로 다가온다. 이렇게 스포츠인들에게 친숙해진 데에 비해 싸커애플라인드라는 브랜드가 토종 한국 기업이라는 …
  
충남축구협회 공무철 회장, 충남도민을 하나로 뭉칠 구심점이 될…
2021년 고등축구 충남리그가 열린 신평고등학교 운동장에는 출전팀 선수들과 협회 관련자들, 새롭게 선출된 공무철 충남축구협회장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무철 회장은 두 번의 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9년 보궐선거로 1년 임기의 충남…
  
(화제의인물)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만나다!...
대한민국 축구 인구의 1/3 가량을 차지하는 경기도. 온갖 비리가 끊이지 않으며 어수선했던 과거 경기도 축구가 아픔을 씻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착실히 그려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기도 축구의 수장인 이석재 회장과 '컨트롤타워' 이자 그림자 수석 이규현 사무국장이 있다. 탁월한 추진력과 강력한 리…
  
(화제의인물)최재익 서울시축구협회장을 만나다!...
고희를 앞둔 서울시축구협회장인 최재익 회장을 협회장배 결승전 효창운동장에서 만나봤다. 지난해 서울시축구협회장으로 부임한 최 회장은 축구 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U리그와 초중고 주말리그 등 각 종 대회를 원만하게 운영하는데 크게 이바지했고, 현장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최 회장의 역량에 한국축…
  
울산대 감독 부임 두 달만에 팀 16강 진출시킨 유상철 감독
13일 통영에서 열렸던 울산대와 우석대와의 경기에서 4:2로 물리친 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울산대 유상철 감독을 만났다. 유상철 감독은 대전 시티즌 감독 이후 지난 1월 울산대 감독직을 맡으며 1년여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번에는 대학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춘천기계공고 창단팀 이후로 프로 …
  
선수 및 일반인들의 건강관리 우습게 여기지 말라!
운동선수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력이 필수요소다. 건강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등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17년 동안 식품영양학 관련 업무를 하면서 선수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된 영양학 강의를 …
  
“먹는 것도 과학이다!” 축구와 스포츠영양학의 상관관계, 강형…
지난해 수원에서 열렸던 골키퍼2014 주최 「골키퍼 클리닉」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을 상대로 골키퍼들의 파워풀한 경기력과 컨디션관리를 위한 스포츠영양학 강의를 열정적으로 펼친 동아대학교 강형숙 교수님과 함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석촌호수 인근의 조용한 카페…
  
내 뒤에 골은 없다!...
제7회 골키퍼클리닉이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골키퍼 꿈나무들의 맞춤형 실전교육을 마무리됐다. 이날 교육에는 ‘키퍼2004’ 차상광회장을 비롯해 8명의 주강사와 보조강사들이 이론교육과 기본실전교육을 통해 어린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고 국가대표 정성룡과 전북현대의 최은성 선수가 일일강사로 나와 …
  
내 삶의 동반자는 축구다!....
지난 31일, 경인일보주최 ‘용인시장배 전국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의 폐막식에서 용인시 축구계 원로이자 유소년 꿈나무들의 숨은 조력자, 용인시축구협회 조효상회장을 만났다. 조효상회장은 17년 째 용인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1979년도부터 생활축구와 엘리트축구에 매력을 느끼며 축구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
  
영공 졸업한 것에 후회한 적 없고 자랑스럽다.
지난 11일, 영등포공고를 졸업 후 후배 사랑하는 마음에서 준비한 선배선수들의 아름다운 후원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졸업생 10명의 선수들이 각자 1년간 조금씩 모아 뜻있게 사용하고 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계훈련 유니폼비용을 일부 지…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와 아름다운 소통으로 맺어진 다문화레전드…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안산 원곡중교정의 아미띠에 후원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일일 재능기부 참여한 전, 현직 프로축구선수들의 훈훈한 하루는 즐겁게 만나 헤어짐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행사를 마쳤다. 이들의 자매결연식에 뜻 깊은 행사를 계획한 제주유나이티드의 강수일선수는 “성인선수…
  
왕중왕전 준우승 김경량 영생고 감독 및 우수선수상수상 김신, …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친 김경량 영생고 감독은 “후회는 없다. 물론 아쉬움은 남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잘 해줬고 최선을 다했다. 여기까지 와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한 해 마무리를 잘 해줘서 고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결승전에서 전…
  
이창원 포항제철고 감독과 포철고 우승 일궈낸 일등공신 이광혁…
포항제철고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전주 영생고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포철고는 지난 9월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왕중왕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챌린지리그와 왕중왕전을 동시에 석권한 포철고 주…
  
2013 별중의 별, 왕중왕전 거머쥔 현대중 김도균 감독과 육근혁 …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중등부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중은 연장 후반에 극적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끝에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왕중왕전 행운의 여신은 현대중을 택했다. 현대중은 이번 왕중왕전을 포함한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을 …
  
왕중왕전 2연패 쾌거 이룬 우승 제조기 신정초 함상헌감독과 김…
왕중왕전 초등부 결승전이 열렸던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는 비가 짖궂게 내렸지만 서울 신정초가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하는데 걸림돌은 되지 못했다. 열악한 환경과 적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학원팀과 프로 유스팀을 당당히 물리치고 달성한 2연패라 이번 대회 우승의 기쁨은 두 배가 되고 더욱 …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