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종석 감독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팀으로 도모 할 것”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마침내 WK리그 8번째 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스포츠토토(대표이사 박대호)는 1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여자축구단 공식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선수단 가족,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여자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김태근 스포츠토토 단장은 “정정당당하게 신나고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여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Fun, Fair, Future’를 모토로 여자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말하며 창단 배경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단식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알린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동래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대구대 감독과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스카우터를 역임했던 손종석 감독이 초대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어 나간다.
손종석 감독은 “신생팀인 만큼 당장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좋은 경기를 보여 주는 데에 집중하겠다”면서 “팀을 창단하면서 선수를 수급하는데 애를 먹었다. 신생팀이다 보니 아무래도 쉽게 오려 하지 않았다. 올해 기반을 잘 다져 내년에는 오고 싶어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를 거쳐 충북 예성여고 감독을 지냈던 이지은이 신생팀 코치로 합류했다.
14일 충청북도와 3년간 연고지 협약을 맺은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박미경과 공격수 김세은을 그리고 수원FMC 소속이었던 허빈을 비롯해 지난달 치러진 자체 테스트를 통해 22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강원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원년 챔피언 고양대교와 WK리그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게 된다.
한종훈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