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희 대구FC 팀장, "K리그에 성공적인 CSR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적"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스포츠 캐스터가 바라보는 축구와 축구중계(임경진 아나운서) ►클럽의 CSR 활동(김현희 대구FC 팀장) ►지역 커뮤니티 활동, 저변 확대 프로그램(김기범 프로축구연맹 과장)라는 주제로 14주차 수업을 마쳤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스포츠 캐스터가 바라보는 축구와 축구중계'라는 주제로 축구가 스포츠 소비자(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고민과 다양한 경쟁자들을 언급, 설명하면서 "다양한 프로축구 팬 확대와 유지를 위해 연맹과 클럽에서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프로축구 자체의 컨텐츠의 질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K리그 클래식팀 중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현희 대구FC 팀장은 '클럽의 CSR 활동'을 주제로 대구FC와 타구단의 CSR활동을 소개했다. 김현희 팀장은 "클럽의 CSR 활동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작년 이벤트 활동을 203회 정도했는데, 구단 성적이 좋지 않자 CSR활동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었다. CSR은 부가적인 것이 아니라 축구단의 '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CSR을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설명한 후 "CSR은 아이템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사업모엘 혹은 프로젝트로 접근해야 한다. 진정성 있는 기획과 지속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범 프로축구연맹 과장은 '지역 커뮤니티 활동, 저변 확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프로축구연맹, K리그 클럽, 맥도날드, J리그 홈타운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김기범 과장은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하는 숫자의 사회공헌활동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때는 수혜자가 어떤 혜택을 원하느냐에 고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15주차 수업에서는 신태용 K리그 홍보대사, 강형근 아디다스 상무, 김기범 프로축구연맹 과장이 강사로 나서 K리그 레전드가 바라보는 K리그 활성화 방안, 용품후원사 입장에서 바라보는 K리그, 국민체육진흥법 관련 내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석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