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 경기 집중력 발휘가 선두 유지 비결“
안선진 감독이 이끄는 부경고가 5월 17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하북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2 대교눈높이 고등부 주말리그’ 부산권리그 제12라운드 울산 학성고와 맞대결에서 각각 두 골씩 몰아친 김문석과, 박지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학성고에 5 : 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경고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먼저 10승(2무)째를 올림과 동시에 시즌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부경고 안선진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가진 기자와 인터뷰에서 “전반 두 골을 먼저 넣고 상대에게 한 골을 내줬는데 선수들이 순간 흔들렸다”면서도 “하지만 후반전 선수들이 다시 경기에 집중을 잘 해줘 강호를 잡을 수 있었다”고 이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안선진 감독과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 오늘 경기를 펼친 학성고나 우리나 서로 전력에서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두 팀 모두 전국 강 팀 아닌가. 그날 분위기에서 승부가 결정났었다. 오늘 상대가 미드필드를 두텁게 만들 것 같았다.
우리는 가운데(미드필드 지역)서 패싱게임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사실 오늘 먼저 두 골을 넣고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지만 상대에게 한 골을 내주는 바람에 전반전 다소 힘들었다.
Q. 올 시즌 역시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는데 원동력은?
- 주말리그를 치르다 보니 일주일에 한 경기를 치른다. 그래서 오히려 매 경기 흐름과 리듬을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다른 전국대회와는 달리 1년 동안 팀 농사를 통해 결과가 결정된다. 매 경기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본다.
Q. 매년 성적도 좋은데 축구부에 대한 지원 여건은?
- 다른 학원 팀들에 비해 여건은 좋다 생각한다. 우선 동문회에서 축구부 후원 1인 1계좌 운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기타 축구용품등 학교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열정을 가지고 도와주신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Q. 이미 봄 대회(대한축구협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은 시즌 목표는?
- 사실 우승이나 승리에 대한 목표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아직도 승리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우선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보고 싶다. 그 이후에는 왕중왕전에 진출 지난 2010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양산=한종훈 기자
사진=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