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중이 지난 11일 노원구 재현중 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 중등부 동부리그 3라운드 남대문중과의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따냈다.
때 이른 더위 속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도봉중은 장인익의 선제골과 정운혁의 추가골에 힘입어 남대문중에 완승을 거뒀다.
도봉중은 경기 시작부터 남대문중의 측면 공간을 파고드는 공격이 돋보였다.
전반 3분 신현익이 발리슈팅으로 포문을 연 도봉중은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장인익이 침착한 슈팅으로 남대문중의 골문을 열면서 앞서 나갔다.
한 골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남대문중은 도봉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후반들어 남대문중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지만, 오히려 득점을 올린 쪽은 도봉중이었다.
후반 9분, 정운혁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때린 슈팅이 성공하며 추가점을 뽑았다. 이후 두 골차까지 벌어진 남대문중은 후반 15분 박민구와 31분 신희원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끝내 도봉중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도봉중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장안중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김동영의 두 골을 앞세워 석관중을 2:0으로 물리쳤다.
장안중은 경기 초반 김학민의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석관중의 빠른 미드필더를 활용한 측면 공격에 무게를 두며 득점을 노렸다.
양 팀은 활발한 공격을 보였지만 득점은 실패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경기를 주도한 쪽은 장안중이었다. 그 중심에는 김동영이 있었다.
김동영은 후반 10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마로 집어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안겨주었고, 곧바로 5분 뒤 동료가 때린 로빙슛이 석관중 키퍼의 손에 맞고 나오는 볼을 가볍게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두 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석관중은 후반 막판 장안중 골문에서 혼전중에 때린 슈팅이 골대를 넘기고, 코너킥 상황에서 최재형의 헤딩슛마저 골대를 빗나가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2:0의 패배를 맛봤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용마중은 공릉중을 상대로 맞아 전반 26분 윤성규와 후반 46분 남희철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를 거뒀고, 동원중도 전반 34분과 후반 13분 연속골을 터트린 박지선의 활약을 앞세워 수송중을 2:0으로 물리쳤다. 동대부중은 재현중을 상대로 유건우와 김태호, 이대희 등 세 명의 선수가 두 골을 기록한데 이어, 채승지와 김동욱이 한 골 씩을 보태는 등 총 8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성민 기자(leesm@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