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K리그 드래프트, 58중 35명 지명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지명 받은 김상은(20, 여주대)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상은은 15일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열린 ‘2012 여자실업축구단 WK리그 신인선수 선발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선지명권을 가진 KSPO에 지명됐다.
설봉중과 오산정보고를 거쳐 여주대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김상은은 올해 추계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을 이끌고 득점상을 차지했으며 2011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KSPO에 이어 우선지명권을 가진 스포츠토토는 박희영(20, 강원도립대)을 전체 2순위로 지명했다. 오주중과 동산정산고를 거쳐 강원도립대에서 활약한 박희영은 올해 선수권대회에서 득점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공격수로 활약해 한국이 3위를 차지하는데 공헌한바 있다.
전체 3순위는 1순위 김상은과 초·중·고·대 동기인 지선미(20, 여주대)가 스포츠토토의 지명을 받았고, 일본 여자실업축구 나데시코리그(L리그) 아이낙 고베에서 뛰며 관심을 모은 미드필더 권은솜(21)은 전체 4순위로 지명되며 KSPO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소연(21)과 함께 아이낙 고베에 입단했던 권은솜은 올 시즌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우선지명권을 가진 신생팀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 중 가장 앞선 지명권을 가진 서울시청은 U-20대표팀 출신인 수비수 송아리(20, 한양여대)를 전체 5순위로 지명했고, 전체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상무 역시 U-20 대표팀 출신인 이민아(20, 영진전문대)를 택했다.
이어진 1차 지명에서 올 시즌 챔피언에 오른 고양대교는 수비수 서현숙(19, 한양여대)을 전체 7순위로 지명했고,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은 공격수 권예은(20, 한양여대), 현대제철은 미드필더 문미라(19, 여주대), 충남일화가 공격수 강유미(20, 한양여대)를 각각 전체 8순위, 9순위, 10순위로 지명했다.
한편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58명이 참가해 35명이 지명되며 60%의 지명률을 보였다.
글·사진=홍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