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아디다스 전국 대학클럽축구대회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전국 대학클럽축구 최고를 가린다.
2012 전국 대학클럽축구대회가 지난 14일 충북 보은군 일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주)피파스포츠가 주최하고 아디다스 코리아와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50여개 대학 클럽축구팀이 참가했다. 이는 대학클럽축구대회 가운데 최대급의 규모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현금 200만원과 부상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대회 참가하는 모든 팀에 아디다스 유니폼 15벌이 지급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피파스포츠 관계자는 “우선 협회에 속한 엘리트 축구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대학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축구저변 확대에 앞장서게 후원해준 아디다스 코리아와 보은군청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회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피파스포츠에서는 이번 대회가 1회성이 아닌 매년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는 대학 클럽 축구는 물론이고 유소년 및 초중고 대회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5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군 일대 3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본지 취재팀이 현장을 방문한 지난 16일.
경기에 나서는 모든 팀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상관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들에게는 우승에 대한 욕심도 중요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보니 좀처럼 엘리트 축구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장면도 연출됐다.
경기 도중 축구화 밑창이 떨어져 나가 급히 축구화에 테이핑을 감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모습은 물론 교체 선수와 서로 정강이 보호대를 물려주고 나가는 모습 등등 아마추어 축구에서만 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취재 현장에서 느낀 점은 몸은 선수는 아니지만 마음은 국가대표인 이들의 열정이 아름다워 보였다.
충북 보은에서 글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