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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에스테베즈 결승골... 서울, 포항에 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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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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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 - 0 포항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처럼 이번 라운드 7경기 중 가장 큰 관심을 불러모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서울과 포항의 올시즌 첫 맞대결은 서울이 1 : 0으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경기장을 찾은 2만 9천여 관중들을 만족시키기에 다소 부족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컵대회 등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정규리그 2위와 3위에 나란히 오른 포항과 서울의 시즌 첫 맞대결은 포항이 30일 벌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산둥 루넝과의 원정경기를 대비해 주전 대부분을 제외한 1.5군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시작부터 다소 김이 빠진 모습이었다.
홈팀 서울도 결과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포항의 1.5군을 상대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초반부터 수비진을 두텁게 갖춘 포항을 상대로 좀처럼 공격의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던 서울은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현영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 정면에서 방승환이 머리로 떨궈준 것을 골문 오른쪽에서 기다리던 에스테베즈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줄곧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을 마무리 한 서울은 후반 초반에도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지만 서울의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10분 고기구의 스루패스를 받은 황진성의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하게 때리며 아쉬움에 한숨을 내쉬었다.
황진성의 슈팅 이후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 포항은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으며 서울을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30분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송창호가 두 번에 걸쳐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걸렸고, 1분 후 정석민의 슈팅은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38분에도 김용대가 골문을 비우고 멀찍이 나와 있는 틈을 타 황진성이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골 그물 윗부분으로 떨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포항은 마지막까지 만회골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은 채 분투했지만 서울에 위협적인 역습 상황을 거푸 허용하면서 끝내 서울의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했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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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부산, 수원 나란히 2 - 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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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무(이하 부산)와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하 수원) 이 서로 두 골씩을 주고받는 대 혈전 끝에 나란히 2 : 2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 팀 모두 올 시즌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한편 서울시청(이하 서울)도 충남일화천마(이하 충남)과의 경기에서 1 : 1 무승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대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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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이천, 네 골 퍼부으며 영광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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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서 5골을 쏟아부은 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이 또다시 골폭풍을 일으키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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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고성인의 골로 이른 시간부터 리드를 잡기 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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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박상용 2골... 양주, 남양주 넘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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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이 박상용의 두 골에 힘입어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을 2 : 1로 물리치며 2연승을 달렸다.
양주고덕구장에서 열린 양주와 남양주의 2라운드 경기는 시작부터 팽팽했다. 전반 초반 한차례씩 상대 골망을 위협한 양팀은 시소게임을 펼치며 상대를 견제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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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아산, 고양 누르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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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이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을 힘겹게 물리치고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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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양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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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삼척, 홈에서 청주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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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척신우전자(이하 삼척)와 청주직지FC(이하 청주)의 A그룹 2라운드 경기에서 삼척이 청주를 2:0으로 이기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기쁘게 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른 아침부터 내린 눈과 진눈깨비 등으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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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정병열 펄펄... 용인, 마르티스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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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이 새로운 해결사 정병열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최하위 팀인 서울FC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를 우승을 향한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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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전주, 경주에 승... 선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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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EM(이하 전주)이 전주대운동장에서 펼쳐진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과의 A그룹 2라운드 경기에서 김상원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경주를 2 : 1로 누르고 2연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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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전반 28분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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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동점골 허용 2G 연속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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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경기에서 5분을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부산과 1 : 1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19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도 1 : 0 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친 성남은 두 게임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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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구, 대전에 역전승...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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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대구와 대전의 외나무 대결에서 대구가 웃으며 이영진 감독이 뒤늦게 데뷔승을 챙겼다.
대구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대전에 짜릿한 2 : 1 역전승을 일궈내며 다섯 경기 만에 소중한 1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대전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대구는 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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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루시오 두 골... 경남, 천적 수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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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새로운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첫 승을 올리며 시즌 2승째를 수확, 단숨에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경남은 28일 벌어진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뽑아낸 브라질 용병 루시오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을 2 : 1로 물리쳤다.
이로써 2007년 5월 이후 수원을 상대로 6무 3패를 기록 중이던 경남은 무려 10경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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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울산, 승점 10점 고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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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인천을 물리치고 가장 먼저 승점 10점 고지에 올랐다.
울산은 2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터진 오르티고사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2 : 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0분 최재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왼쪽에서 받은 이진호가 왼발 슈팅을 작렬시키며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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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김영후 해트트릭... 강원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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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괴물’ 김영후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시즌 침묵에서 벗어난 가운데 강원이 전남을 물리치고 다섯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강원은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경기에서 김영후의 세 골과 안성남의 두 골을 포함해 5 : 2로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얻은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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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부산, 리그 7경기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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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후기리그 6라운드 이후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던 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7경기 만에 웃었다.
부산은 2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후반 40분 터진 이용승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을 1：0으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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