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26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사진=시드니(호주) 사진공동취재단)

울산은 26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사진=시드니(호주) 사진공동취재단)

울산은 26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사진=시드니(호주) 사진공동취재단)

울산은 26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사진=시드니(호주) 사진공동취재단)

울산은 26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사진=시드니(호주) 사진공동취재단)
울산 현대가 적지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은 26일 호주 시드니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김신욱과 고창현의 연속 골이 터지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조민국 감독은 프로 데뷔전에서 감격적인 첫 승리를 챙겼다.
울산은 지난해와 다르지 않았다. 4-2-3-1 전술을 펼쳐들었다. 작년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한 탄탄한 수비진이 그대로 출전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고, 이용-강민수-김치곤-김영삼이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성환과 마스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포백을 보호했다. 공격에선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신인 김선민과 작년 교체 활약한 고창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피냐와 김신욱이 번갈아 가며 최전방 공격을 맡았다.
울산은 전반1분도 채 되지 않아 최전방 공격수 산탈랍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비진이 오노 신지와 산탈랍에게 공간을 내주면서 속수무책이었다.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웨스턴시드니는 힘을 냈다. 오른 측면 공격수 허시가 울산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하지만 일순간에 경기 흐름은 바뀌었다. 웨스턴시드니 서포터의 돌발 행동이 기폭제가 됐다. 반입이 금지된 홍염 수개를 터뜨리며 장내에서 소란을 피웠고 웨스턴시드니 선수들이 흔들렸다.
국가대표 공격수 김신욱은 이와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34분 하피냐가 뒤로 내준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손을 하늘로 뻗으며 특유의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전반43분에는 고창현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슛이 골 망을 흔들었다. 강민수는 후반2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이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승규는 전후반 상대의 수차례 연이은 슛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석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