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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각 조 상황 분석 (1) |
| 기사 작성일 :
09-04-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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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조
꿈의 무대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전세계 대표팀들의 ‘축구 전쟁’이 열렸다. 이제 반환점을 돈 유럽 지역 예선 결과를 돌아보고 각 조의 상황을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해보았다.
1조 - 덴마크, 헝가리 강세에 포르투갈, 스웨덴 아웃?
덴마크와 헝가리가 홈에서 각각 알바니아와 말타를 3-0으로 완파하고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두 팀은 포르투갈과 스웨덴을 무려 7점의 승점 차이로 따돌리며 반란을 꿈꾸고 있다. 갈 길 바쁜 포르투갈과 스웨덴은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둬 다음 경기 승리가 절실해졌다.
스웨덴은 다른 팀들에 비해 경기수가 적어서 다시 일어 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지만 포르투갈은 예선 탈락의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대회 준결승 진출팀 중 하나는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질지도 관건이다.
덴마크 (5경기 13점) - 헝가리 (6경기 13점) - 포르투갈 (5경기 6점) - 스웨덴 (4경기 6점) - 알바니아 (7경기 6점) - 말타 (7경기 1점)
2조 - 계속되는 혼전
절대강자가 없는 2조에서는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가 이스라엘과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2-1의 승리를 거두고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 또한 몰도바를 2-0으로 제압하고 그리스와 동률의 승점을 기록 중이다.
이스라엘은 그리스에 당한 패배로 주춤하고 있지만 본선 진출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으며, 복병 라트비아는 룩셈부르크를 2-0으로 완파하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약체 룩셈부르크와 몰도바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진출 가능성은 없다고 봐 야 한다.
(모든 팀 6경기) 그리스 13점 - 스위스 13점 - 라트비아 10점 - 이스라엘 9점 - 룩셈부르크 4점 - 몰도바 1점
3조 - 북아일랜드의 반항, 흔들리는 체코
유로 2008에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던 체코가 월드컵 예선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들은 슬로베니아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이어 홈에서 슬로바키아에 1-2로 패해 조 4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반면 북아일랜드는 4일 사이에 폴란드와 슬로베니아를 모두 1점 차로 격파하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다른 팀들에 비해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한 점이 불안요소로 꼽힌다. 여전히 슬로바키아와 폴란드가 그들을 추격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폴란드는 북아일랜드에 당한 패배를 최약체 산 마리노를 상대로 설욕했다. 그들은 홈에서만 10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과시했고, 오는 9월 5일에 열릴 북아일랜드와의 재 대결이 본선 진출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북아일랜드 (7경기 13점) - 슬로바키아 (5경기 12점) - 폴란드 (6경기 10점) - 체코 (6경기 8점) - 슬로베니아 (6경기 8점) - 산 마리노 (6경기 0점)
이주환 기자 (enterdelet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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