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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팀탐방 <7> 맨체스터 시티
기사 작성일 : 09-02-26 12:43







정식명칭 | Manchester City Football Club
창단년도 | 1865년
연고지 | 맨체스터, 잉글랜드
홈구장|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City of Manchester Stadium
닉네임| 더 시티즌 (The Citizens), 시티 (City)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 시티)는 1880년 웨스트 고턴 세인트 마크스로 창단했다, 이후 1887년에 맨 시티로 클럽 명이 바뀌게 되면서 같은 연고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역을 대표했지만 맨 시티 역시 팀명이 그렇듯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팀이다.
사실상 맨유에 뒤쳐져 있지만 우승을 적게 한 팀은 아니다. 맨 시티는 1899년 2부 리그를 우승하면서 당시 영국에서 제일 높은 1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그 후 1904년 4월 23일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고 FA 컵 우승, 팀의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 시티는 정상을 차지한 이후 30여 년 동안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맨 시티는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다. 1934년 다시 한 번 FA컵을 들어 올리면서 팀의 가뭄 속에 단비를 내리는 듯한 감격을 안겨주었다.
이후 3년 뒤에는 리그 첫 우승을 뒤로하고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맛봤다. 팀의 3번째 FA 컵 우승이 이루어진 1956년 까지 오면서 맨 시티는 큰 활약 없이 팀을 유지해왔지만 FA 컵의 우승으로 도약을 꿈꾼다.     
1960년대에 접어든 맨 시티는 조 메커와 함께 팀의 전성기를 누리며 1967-68 시즌에 리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이듬해 시즌에는 FA 컵을 들어 올리며 4번째 트로피를 가져갔다. 다음 시즌에도 맨 시티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졌고 이는 유럽무대에서 첫 출전으로 첫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최고의 전성기를 맞으면서 거침없이 달리던 맨 시티는 또 다시 슬럼프가 찾아오면서 하부리그로의 강등과 승격을 반복했다. 맨 시티는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첫 시즌에 9위를 차지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기분 좋게 프리미어 리그의 서막을 열었다.
그러나 맨 시티는 시즌이 거듭되면서 추락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프리미어 리그 4번째 시즌만에 강등되고 말았다. 강등된 맨 시티는 좀처럼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되지 못한 채 긴 2부 리그 생활을 하던 중 2001-02 시즌에서 우승을 하면서 다시 한 번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승격된 그 시즌에서도 9위를 차지하면서 강등의 아픔을 씻어 버릴 수 있었다. 
맨 시티는 이 후 줄곧 프리미어 리그에서 머물며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승컵과는 멀어졌다. 지역 라이벌 맨유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맨 시티는 구단주와 감독 교체로 팀을 재정비했다.
케빈 키건이 감독을 맡으면서 맨 시티는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팀을 조금씩 변화 시키며 프리미어 리그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어진 시즌에서 강등권을 맴돌던 팀을 간신히 구해냈지만 다음 시즌 끝내 맨 시티를 떠나야했다.
이후 맨 시티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젊은 스튜어트 피어스를 감독으로 내정하면서 맨 시티는 분위기를 바꿔가기 시작했다. 피어스 감독은 최하위권에서 머물던 팀을 8위까지 끌어올리며 구단의 신임을 얻었다.
하지만 맨 시티에서 두 번째 시즌을 이끌던 피어스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하위권을 맴 돌아 키건과 같은 길을 걸으며 팀을 떠나야만 했다.
맨 시티는 이후 전 영국 대표팀 감독인 에릭손 감독을 취임시키면서 새로운 형세를 맞이했다. 
2007년 태국에서 정치권에 몸담으면서 비리와 사기 등의 혐의를 지닌 탁신 국무총리가 팀의 구단주로 선임되면서 맨 시티에게 새로운 기회를 얻기보다는 논란 속에 파묻혔다.   
하지만 맨 시티는 탁신과 같은 시기에 새로이 팀을 맡은 에릭손 감독 지휘 하에 새로운 팀으로 꾸려나갔다.
에릭손 감독은 07-08시즌 9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1년 만에 경질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팀을 떠나고 전 블랙번의 감독 이였던 마크 휴즈에게 팀을 맡기며 새 시즌을 맞았다. 맨 시티는 새로운 구단주인 술라이만 알 파힘은 아랍에미레이트의 갑부로서 첼시 구단주 아브라모비치의 재산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재산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들다
 
2000년 리차드 던을 시작으로 바셀, 아일랜드, 엘라누, 벤자니가 연이여 맨 시티로 이적해오면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맨 시티의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던 숀 라이트-필립스도 05-06시즌 첼시로의 이적 이후 3번째 시즌 만에 다시 친정 팀으로 복귀하면서 맨 시티와의 인연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린 레알 마드리드 호빙유 끌어들이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08년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호빙유는 레알에서 첼시로의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었지만 파격적으로 맨 시티 행을 택하면서 여름 이적시장 최대 이슈 주인공이 되었다. 맨 시티는 호빙유의 영입 성공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 호나우두 카카 등의 선수들을 영입하겠다고 발언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도약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알 파힘 구단주의 막강한 자금력으로 인해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속속 모여드는 한에 이번 시즌 몇 위로 시즌을 마감 할 것인지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역대 전적
1부 리그/프리미어리그 | 우승 2회: 1904, 1968
2부 리그/챔피언십리그 | 우승 7회: 1899, 1903, 1910, 1928, 1947, 1966, 2002
잉글랜드 FA컵 | 우승 4회: 1904, 1934, 1956, 1969
풋볼 리그 컵 | 우승 1회: 1998
FA 채러티 실드/커뮤니티 실드 | 우승 3회: 1937, 1968, 1972
UEFA 위너스컵| 우승 1회: 1970
 
이주환 기자 (enterdelet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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