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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탐방 <6> 에버튼
기사 작성일 : 09-02-19 11:26




잉글랜드의 공격수를 이끌어낸 에버튼


정식명칭 |  Everton Football Club
창단년도 | 1878년
연고지 |  머지사이드, 잉글랜드
홈구장| Goodison Park Stadium
닉네임|  Toffees (토피스), Blues (블루스)

에버튼은 1878년 세인트도밍고스축구클럽(Saint Domingo's Football Club)을 모체로 창단되면서 머지사이드지역에서 대표적인 클럽으로 지내왔다.1879년 11월 지금의 클럽명으로 바꾸었다.

에버튼은 창단 20년이 되어가던 해에 1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서서히 발동을 걸기 시작했다.

1889-90시즌에 준우승을 이룩한 에버튼은 1890-1891 시즌에 1부 리그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잉글랜드 축구클럽의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에버튼은 연이은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강자로서의 면모는 과시하면서 꾸준히 성적을 내면서 언제든지 치고 올라 올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보여줬다.
에버튼은 1915년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딕시 딕슨의 활약으로 28년에 팀의 세번째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리고 4년 뒤에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라온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고 1993년에도 1부 리그 우승을 거머쥐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에버튼은 1940년대에 접어들면서 부진이 찾아오면서 긴 시간 동안 우승의 감격을 누리지는 못했다.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던 에버튼은 강등의 벽을 넘지 못하며 하부리그로 떨어지는 아픔도 겪었지만 60년대 접어들어 살아난 에버튼은 1963년에 팀의 6번째 리그우승을 차지했다. 20년만에 리그정상에 다시 올라서면서 지역 라이벌 리버풀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그리고 아스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69년에도 리그우승을 차지했다.

에버튼은 긴 시간동안 1부 리그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팀으로 군림하며 UEFA컵 FA Winner's Cup과 9번의 잉글랜드 리그 우승 등 화려한 우승경력이 이를 뒤받침하고 있다.

에버튼은 1992년부터 출범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면서 그동안 지역 라이벌로 지내온 리버풀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리버풀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래로 리그우승은 단 한 차례도 거머쥐지는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빅4처럼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팀으로 자리를 잡은 반면 에버튼은 과거역사에 비해 초라해진 성적으로 하위권에서 전전긍긍했다.

저조한 성적에 상심하던 에버튼은 2001-2002시즌 강등위기에 빠졌지만 데이비드 모예스(David Moyes)감독이 합류하면서 팀을 강등위기에서 살려내며 독을 뿜기 시작했다.

다음 시즌은 02-03시즌 클럽최초로 6연승 등을 기록하는 등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지난 부진 속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이듬해 또다시 강등위기까지 몰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2005년도에는 리그 4위까지 올라가며 챔피언스(UEFA Champions League)리그 출전권까지 회득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여줬다. 01-02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오랜 시간 에버튼을 지휘해오며 상승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에버튼은 1980년대 이후 우승과 거리가 멀어진 에버튼은 1995년 FA컵을 마지막으로 우승과 인연을 잊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오면서 미래를 밝게 했다.

잉글랜드의 공격수를 이끌어낸 에버튼

에버튼은 긴 역사 속에 수많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지냈었다. 460경기를 넘게 출전한 마이크 리온스를 비롯해 275경기에서 125골을 기록한 알렉스 영과 지미 세틀 등 많은 선수들이 에버튼과 함께했었다. 이밖에도 조 로이어와 데이비드 왓슨도 에버튼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며 에버튼을 이끌었던 선수들이다. 이후에도 능력 있는 수많은 선수들이 거쳐 갔던 에버튼은 2002년 웨인 루니를 에버튼에 입단 시키면서 그의 재능과 투지에 놀라워했다.
어린 나이에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그는 2년간 에버튼에서 활약하다 프리미어리그의 거장 알렉스 퍼거슨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루니는 현재 잉글랜드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축구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대들보로 거듭나고 있다.
에버튼은 웨인 루니를 놔주었지만 현재에도 케이힐, 아르테타, 야쿠부, 펠라리니 등과 레스콧, 필 네빌 요보 등 다이나믹한 조화를 이루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시즌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이 여전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에버튼은 4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줄일 수 있게 된 가운데 모예스 감독은 남은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4위권 진입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주환 기자 (enterdelet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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