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성중-부평동중, 마지막 혈투
제주리그, 서귀포중-대정중 왕중왕전 올라
학성중 김태훈 홀로 6골, 대서중 7 - 2 격파
용마중이 중등부 서울 동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장민석 감독이 이끄는 용마중은 24일 서울 용마구장에서 열린 ‘2011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서울 동부리그 17라운드 재현중과 맞대결에서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후반 두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재현중을 4 : 2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날 승점 3점을 보탠 용마중은 올 시즌 13승 3무 1패(승점 42)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장안중에 승점 5점 차로 앞서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권역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부터 용마중의 집중력이 빛났다. 용마중은 전반 26분 김재현의 선제골에 먼저 앞서 나갔고 이어 전반 37분부터 전반 종료까지 3분여 동안 박광윤이 두 골, 장형진이 한 골을 보태 결국 전반을 네 골 차 앞선 채 마쳤다.
반면 재현중은 후반 10분 문지석과 후반 23분 서종원이 각각 한 골씩 만회했지만 전반전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는데 실패했다. 결국 이날 양 팀 승부는 용마중의 4 : 2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같은 서울 동부리그 석관중은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수송중을 물리치고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석관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분 수송중 김수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12분 황병진의 동점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다시 되돌렸다. 이후 석관중에는 남궁재선이 있었다.
남궁재선은 이날 전반 37분 역전포를 쏘아 올린데 이어 후반 홀로 내리 세 골을 폭발시키며 이날 총 4골을 터트렸고 팀의 5 : 1 대승의 일등 공신으로 뽑혔다.
이로써 석관중은 올 시즌 11승 1무 5패(승점 34)로 서울 동부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장안중과 공릉중의 맞대결에서는 양 팀 서로 두 골씩 주고받은 끝에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 : 2로 경기를 마쳤고 동대부중운동장에서 열린 동원중과 동대부중은 1 : 1로 비겼다.
총6개 팀이 리그를 펼쳤던 중등부 인천리그에서는 광성중과 부평동중이 마지막까지 리그 우승을 놓고 자존심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광성중. 광성중은 24일 동구구민운동장에서 만수중과 맞대결에서 3 :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광성중은 전반 28분 만수중 김경민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전반 36분 이유철의 동점골과 불과 2분 뒤 김현중이 한 골을 보태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광성중은 후반 1분 조병준이 쐐기포를 작렬시키며 결국 3 : 1로 이날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광성중은 10승 3무 1패(승점 33)로 2위 부평동중(승점 32)에 승점 1점 차 앞선 채 리그 선두를 달렸다.
부평동중 역시 같은 날 청학중을 4 : 1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
기에서 부평동중은 전반 22분 정대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3분 청학중 김종학에게 동점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부평동중은 후반 14분 전휘종과 후반 18분 최상환이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청학중은 후반 20분 김종학이 다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오히려 부평동중은 후반 38분 정대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광성중과 부평동중은 10월 1일 리그 최종전에서 양 팀 맞대결을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나게 됐다. 이밖에 제물포중은 리그 최하위 강화중을 상대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제물포중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시작하자마 이준수의 선제포가 터졌다. 이어 이준수는 연달아 세 골을 더 보탰고 남승록의 추가골까지 더해져 장동혁이 한 골을 만회하며 분전을 펼쳤던 강화중을 5 : 1로 크게 물리쳤다.
24일 경기로 모든 리그 일정을 소화한 중등부 제주리그에서는 서귀포중과 대정중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서귀포중은 24일 리그 최종전에서 오현중을 만나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강승경이 내리 두 골을 폭발시키는 맹활약에 힘입어 2 :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귀포중은 올 시즌 제주리그에서 11승 2무 2패(승점 35)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정중 역시 제주제일중과 치른 최종전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결국 6 : 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대정중은 전반 13분 김종현과 전반 15분 송건우가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제주제일중역시 전반 28분 장연승이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정중은 후반 들어 김지현의 쐐기골을 시작으로 강민욱이 한 골, 조민석이 두 골을 몰아쳤고 결국 이날 승부를 6 : 1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대정중은 올 시즌 9승 2무 4패(승점 29)로 리그 2위의 성적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이밖에 제주중은 제주중앙중을 2 : 1로 물리치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같은 날 모든 리그일정을 마친 중등부 울산, 대구리그에서는 대구 대서중, 울산 남창중, 울산 학성중이 나란히 리그 1, 2, 3위의 성적으로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대구 대서중은 24일 강변구장에서 열린 울산 학성중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9분 여창민의 선제포와 전반 32분 전석훈의 추가골에 전반을 두 골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울산 학성중은 김태훈이 후반에만 무려 6골을 터트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지었고 결국 이날 양 팀 승부는 울산 학성중의 7 : 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대구 대서중은 이날 경기에 패하기는 했지만 12승 2무 2패(승점 38)로 리그 우승에 올랐다.
울산 남창중은 대구북중과 맞대결에서 우동성, 오현세, 이승준의 연속골을 앞세워 곽은일이 한 골을 만회한 대구북중을 3 : 1로 물리쳤다.
이로써 울산 남창중은 올 시즌 9승 5무 2패(승점 32)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울산 효정중을 대구 청구중을 4 : 0으로, 대구 대륜중은 박성화 축구교실에 13 : 0으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종훈 기자
사진=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