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초 최형준-김재경 연속골, 선두 고수
구룡초 리그 우승 창단 첫 왕중왕전 올라
경북리그 포철동초, 강구초에 5-0 대승
초등부 전남리그에서 순천 중앙초가 목포 연동초를 물리치고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한균 감독이 이끄는 순천 중앙초는 24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2011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축구리그’ 전남 리그 제16라운드 목포 연동초와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결국 5 : 2로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이날 승점 3점을 보태며 11승 3무 2패(승점 36)로 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한 순천 중앙초는 최소 리그 2위를 확보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어 리그 1, 2위 팀에게 주어지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순천 중앙초. 순천 중앙초는 전반 11분 왼쪽에서 최희원이 띄운 공을 박건우가 문전으로 파고들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목포 연동초는 불과 1분 뒤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김솔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 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다시 되돌렸다. 이어 목포 연동초는 전반 13분에는 변주원의 크로스를 박찬영이 역전포로 연결시키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전반은 목포 연동초가 한 골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순천 중앙초는 중앙수비수 이현석을 공격으로 올리며 반전을 노렸다. 그 결과 순천 중앙초는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박건우의 크로스를 정동균이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5분에는 공격수로 자리를 바꾼 이현석이 역전포를 쏘아 올리며 정한균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후 순천 중앙초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고 순천 중앙초 최희원은 후반 13분 헤딩골과 후반 15분 왼발로 연이어 두 골을 만들어내며 결국 리그 마지막 경기를 5 : 2 대승으로 이끌어 냈다.
이어 열린 여수 미평초와 진도초의 맞대결에서는 미평초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건주의 맹활약에 힘입어 진도초에 6 :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평초는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11승 2무 2패(승점 35)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랐다. 만약 미평초가 10월 1일 열리는 고흥FC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미평초는 리그 우승과 함께 자동으로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밖에 강진 중앙초는 해남동초를 맞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김용선의 선제골과 경기 종료직전 신찬혁의 추가골에 결국 해남동초를 2 : 0으로 물리쳤다. 한편 고흥FC와 장흥초의 맞대결은 양 팀 서로 세 골씩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결국 3 : 3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바람에 승점 1점씩 획득하는데 그쳤다.
초등부 강원리그에서는 속초초가 정라초를 물리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속초초는 24일 태백시 황지중앙초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강원리그 제17라운드 정라초와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터진 최형준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김재경이 한 골을 보태며 결국 2 : 0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속초초는 올 시즌 13승 2무 2패(승점 41)를 기록했다.
승점 3점 차로 리그 선두 속초초를 바짝 뒤쫓고 있는 성덕초 역시 이날 승점 3점을 보탰다. 동부초와 맞대결을 펼쳤던 성덕초는 전반 24분 터진 이정빈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을 한 골 앞서며 마친데 이어 후반 1분 박준하의 추가골과 후반 24분 김민수의 쐐기포까지 더해지며 김재권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동부초를 3 : 1로 물리쳤다.
이로써 성덕초는 올 시즌 12승 2무 3패(승점 38)를 기록했다. 10월 1일 선두 속초초는 원주 태장초와 성덕초는 묵호초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학성FC와 휘모리FC의 경기에서는 학성FC가 전반 2분 김경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박병호, 김석현, 박진남이 차례로 한 골씩 뽑아내며 결국 4 : 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원주 태장초는 전반 16분 터진 신지우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주문초에 1 : 0 신승을 거뒀다.
총10개 팀이 매주 혈전을 펼쳤던 초등부 서울 남부리그에서는 구룡초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첫 왕중왕전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구룡초는 24일 잠전초운동장에서 열린 초등부 서울 남부리그 17라운드 거여초와 맞대결에서 전반에 이동윤과 장봉빈에게 연이어 두 골을 허용하며 0 : 2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구룡초는 12승 3무 2패(승점 39)로 남은 한 경기에 상관없이 이미 권역리그 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홈 팀 잠전초가 신암FC를 맞아 전반 10분 터진 최순규의 선제골에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데 이어 후반 11분 이범용이 한 골을 보태며 결국 신암FC를 2 : 0으로 물리쳤다.
이밖에 박준수가 두 골, 문창민이 한 골을 터트린 유비사커 역시 양전초에 3 : 0 완승을 거뒀고 광장초는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친 끝에 보인유나이트를 4 : 0으로 대파했다.
초등부 경북리그에서는 올 시즌 금석배와 소년체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포철동초가 강구초를 물리치고 리그 우승과 함께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성진 감독이 이끄는 포철동초는 25일 구미 비산초운동장에서 열린 경북리그 17라운드 강구초와 맞대결에서 전반 9분 이창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김현우가 두 골, 박상건이 한 골을 보태 전반을 4 : 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포철동초는 후반 9분 김민섭의 추가골이 터지며 결국 강구초에 5 : 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이날 승점 3점을 보태며 16승 1패(승점 48)를 기록하게 된 포철동초는 리그 2위 입실초가 승점 46점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함에 따라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비산초는 전반 5분 터진 강동혁의 결승포에 힘입어 안동초를 1 : 0으로 물리쳤고, 홀로 2골을 폭발시킨 김규형을 앞세운 입실초는 사동초에 2 : 0 완승을 거뒀다.
한종훈 기자
사진=이기동, 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