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앙초 2-1 경기 양평초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에서 막을 올린 초등부 왕중왕전. 20일과 21일 각각 토너먼트로 펼쳐진 64강전과 32강전을 모두 소화하고 주말 홍천에 다시 모이게 될 16개 팀이 결정됐다.
먼저 32강 맞대결에서 전국 강호끼리 싸움이라 관심을 모았던 서울 대동초와 충남 성거초의 맞대결에서는 대동초가 승리를 장식했다.
강경수 감독이 이끄는 대동초는 21일 홍천 북방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32강전 성거초와 맞대결에서 홀로 두 골을 몰아친 신상휘의 맹활약을 앞세워 2 : 0 승리를 거뒀다.
양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허리싸움을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을 앞세운 대동초가 16강에 오르게 된 것이다.
강경수 감독은 “처음이나 다름없는 경기에서 강팀을 만나 고민이 많았다”면서 “선수들 몸이 다소 무거운 감이 있었지만 전 후반 기회에서 집중력을 잘 살린 것이 승리의 원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동초의 16강전 맞대결 상대는 또 하나의 난적 전주 조촌초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전주 조촌초는 홍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2강전 경기 광명유소년과 맞대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7분 이요셉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 : 0으로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서울 대동초와 전주 조촌초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8강행 티켓을 놓고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구의 강호 반야월초는 32강에서 전북 이리동산초를 1 : 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고 경남 밀성초와 경기 신곡초의 맞대결에서는 양 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결과 밀성초의 4 : 3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6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 32강에 올랐던 대전 중앙초는 김윤민과 이강한의 연속골에 힘입어 정강훈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경기 양평초를 2 : 1로 꺾고 다시 홍천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권태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광장초 역시 이날 32강에서 이회택 축구교실을 2 : 0으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32강전을 모두 마치며 16강이 전해진 초등부 왕중왕전은 매주말에 모여 경기를 치르며 11월 3일까지는 홍천에서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10일 서울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글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