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FC U-18 조해성감독

난징청소년하계올림픽 준우승 차지한 U-15 선수단

지난해 창단식을 가진 평택FC U-18 선수단

금년부터 경기중부리그에 참여중인 평택FC U-18 선수단

경기 중부리그 과천고와 평택FC와 경기화보
14전14패, 8득점에 45실점..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지난달 27일 중국 난징에서 폐막된 난징청소년하계올림픽 축구 결승전에서 아깝게 페루에 2:1로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의 모습중 유난히 아쉬워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대표팀 U-15세 GK코치인 조해성코치였다.
후회없는 경기를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준 결과에 미련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한국으로 돌아온 조해성감독은 또다시 KFA 골든에이지 골키퍼코치로 활약중인 그를 어렵게 만나봤다.
평택FC의 조해성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 안양LG(현 FC서울)에서 골키퍼로 활약후 선수로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른 나이에 지도자로 나서면서 박지성의 모교인 수원공고에서 코치로 출발, 수원시설공단 여자축구단에서 GK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선수 및 지도자로 자연스레 축구와 관련된 엘리트코스로 순탄한길을 걷던 조해성감독은 잘 짜여진 밥상에서는 자신만의 축구를 실천하기 어렵다 판단, “무에서 유를 창조하자”라는 굳은 신념 하나만으로 척박하고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기도 평택시를 선택, 이곳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지도자 철학을 어린 선수들에게 체계적이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잘 자란 선수들이 짧게는 한국 프로축구에서 성공된 길을 걷고,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탄생된 조해성호의 평택FC는 지난해 11월 평택시축구협회 및 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 아래 소속팀에서 자신의 기량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던 선수들과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26명을 이끌고 창단식을 가진뒤 전국의 강호들이 즐비한 경기 중부리그에 올해 첫 출전 임했다
리그 첫 출전한 올해, 비록 팀 성적은 경기 중부리그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엔 역부족 이었지만, 매 경기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다보니 선수들의 기량은 점차 나아지는것을 보며 조감독은 또 다른 희망을 보기 시작했다.
출범초기 선수단 구성도 어려웠고 선수들 스스로도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자신감을 잃고 큰 경기를 뛰어본 선수들도 적다보니 경기를 치룰때마다 경기운영에 사소한 실수가 많았고 패배를 계속하다보니 자신감이 결여된 결과에 패배의 쓴맛도 맛봤지만, 반면 “더 이상 우리 뒤에는 아무도없다, 더 이상 물러날곳이 없다”는 오기와 승부근성이 살아나면서 이후 펼쳐진 경기부터 선수들 스스로 해보자는 강한 의지를 불태울때마다 지도자로서 다시한번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선수들을 통해 배우는점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감독은 지금은 열악한 환경과 조직력도 완전히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시작했기에 당장의 성과에 실망을 할 수는 있겠지만 고된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 눈빛을 보면서 좌절보다는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
이는“과거 자신의 팀에서 주목받지 못했고 경기를 못뛰던 선수들로 구성되다보니 기본기와 조직력이 다소 떨어진 반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자세 및 의욕이 넘치고. 뭔가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대견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새내기 감독인 조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 “인성과 성실”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르는 인성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인정은 받을순 있지만, 존경은 받지못한다“며 인성을 강조했다.
또 훈련에 있어서 "후회할 정도로 운동하지 마라. 해보고 나서 괜히 조금만 했다고 후회하지 말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다보니 팀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FC를 어떤 팀으로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조감독은 "욕심이 과한지는 몰라도 경기도에 있는 클럽팀 중에서 최고의 팀에 올려놓고 싶다.
자신있게 답변해 드릴수 있는것은 감독인 내가 먼저 운동에 미쳐 살다보면 불가능 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며 감독인 자신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는 생각을 내비췄다.
또, 조감독은 큰 꿈을 꾸지는 않는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항상 큰 꿈을 갖지마라고 말한다.
이게 무슨 궤변인가? 라고 말했더니!.. 조감독은 뭐든지 STEP BY STEP이라 생각한다. "단계별 자신의 목표를 설정후 그 결과를 이룬뒤 성장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지, 과욕을 부리다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룰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주길 바란다고 밝혔고, 또 나와 우리팀을 거쳐 나간 선수들이 대학과 프로팀 가서도 우리 팀을 발판으로 삼아 이룰수 있었다는 자신감만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귀절처럼 아직은 미완성인 평택FC 선수들이지만 조해성감독의 조련으로 부족했던 기본기 및 체력과 조직력을 극대화 시켜 조감독의 바람처럼 3년안에 경기도의 가장 선도적인 클럽팀으로 자리매김 할지 귀추가 주목되며, 조감독 품을 떠나는 선수들 역시 인성과 실력이 겸비된 완전한 축구인으로 남아주길 기대한다.
평택FC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테스트 받고 싶은 축구선수들은 조해성 감독에게 연락하면 친절한 설명과 좋은 인연으로 연결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평택FC U-18 조해성 감독(HP:010-9159-1905)
평택에서 이기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