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실업팀들이 참가하는 연중리그가 시범 운영된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이의수)은 8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대교눈높이 춘계연맹전 기간인 10일부터 일반부 경기를 연중리그 1라운드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자 실업팀은 총 6개. 이번 대회에는 현대제철과 대교, 서울시청, 충남 일화까지 4팀이 출전한다.
부산 상무는 새로 뽑은 선수들이 부사관 훈련을 받으려고 훈련소에 들어가는 바람에 빠졌고, 지난 2월 6번째 팀으로 닻을 올린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리그 명칭은 'WK-리그'(가칭)로 정했고 올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7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9월 추계연맹전까지 3라운드를 치러본 뒤 내년부터 연중리그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 상무나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이번 대회 불참으로 승점은 '0'이 되며 다음 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
올해 시범리그 우승팀에는 한.중.일 클럽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부여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작하는 연중 리그때 우승 상금을 내걸 계획이다.
유영운 여자축구연맹 사무국장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연중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표지만 일부 구단의 홈 구장 확보가 어려워 일단 기존 대회를 이용해 3라운드를 치르기로 했다.
내년에는 대회를 대부분 없앤 뒤 4라운드로 연중 리그를 실시하고 선수권대회를 컵대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신필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