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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리그>천안 김동석 해트트릭, 고양 5 - 0 대파
기사 작성일 : 11-08-31 10:57
남양주-양주, 난타전 끝 3 - 3 무승부


천안FC(이하 천안)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고양시민구단(이하 고양)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천안은 2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쳐진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제16라운드 고양과 맞대결에서 해트트릭 축포를 쏜 김동석의 맹활약을 앞세워 5 : 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고양을 홈으로 불러들인 천안은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고양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결국 천안은 전반 14분 김동석의 선제골이 터지며 후반기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천안은 정준영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반칙으로 귀중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김동석이 깔끔하게 고양 골 망을 갈랐다. 선제골이 터진 후에도 천안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고양을 몰아붙였다.

이후 천안은 전반 종료직전 김동석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최영운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두 골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경기 분위기는 전반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천안은 후반 7분 단독찬스를 맞은 정준영이 다시 한 골을 보태며 점수 차를 더욱더 벌렸다.

반면 반격에 나선 고양은 후반 17분 박재범과 후반 23분 이영광이 단독기회를 잡았지만 만회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천안은 김동석이 후반 27분과 28분에 연이어 두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이날 경기를 5 : 0 대승으로 이끌었다.

같은 날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남양주시민구단(이하 남양주)과 양주시민구단(이하 양주)의 맞대결은 양 팀 세 골씩 주고받은 난타전을 펼친 끝에 결국 3 : 3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실 이날 양 팀 맞대결은 올 시즌 단 1패만 기록하며 올 시즌 챌린저스리그 A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양주의 우세를 점쳤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양주는 전반 13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띄운 공을 이영웅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먼저 선제골을 쏘아 올리며 기선제압을 날렸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남양주 역시 전반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정병열이 동점포를 터트리며 균형을 다시 맞췄다. 이후 양주는 전반 41분 부영태의 헤딩골에 힘입어 한 골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는 남양주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남양주는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통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차근차근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남양주는 후반 31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궐이 올려준 공을 유동구가 헤딩골을 폭발시키며 이날 두 번째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불과 2분 뒤 남양주의 역전포가 터졌다. 남양주는 후반 33분 이번에는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동구가 다시 한 번 머리로 역전포를 쏘아 올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남양주는 한 골 차의 리드를 끝내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41분 양주의 역습 상황에서 남양주 양태영은 반칙을 범하는 바람에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양주는 키커로 나선 정천수가 깔끔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양 팀 다시 동점을 이뤘다. 결국 남은시간 양 팀 모두 분주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날 승부는 3 : 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밖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춘천시민구단(이하 춘천)과 서울 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의 경기에서는 춘천이 이날 리그 12호 골을 폭발시킨 전세준의 맹활약을 앞세워 마르티스를 1 : 0으로 물리쳤다.

한편 전주EM(이하 전주)과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는 전주가 후반 27분 황문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종료직전 유나이티드 류재준의 기습적인 슈팅이 동점골로 연결됐고 결국 양 팀 이날 1 : 1로 경기를 마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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