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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리그> ‘돌풍의 핵’ 춘천, 천안 꺾고 2연승 행진
기사 작성일 : 11-03-24 10:45
춘천, 두 경기 9골 ‘화력 폭발’…양주·경주, A조 선두 경쟁


춘천시민구단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수성했다.

함철권 감독이 이끌고 있는 춘천시민구단(이하 춘천)은 지난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2라운드 천안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세준의 2골과 정지훈, 박광선이 한 골씩을 보태 4 : 2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신생팀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춘천은 지난 1라운드 5 : 1 대승에 이어 2라운드 역시 4 : 2로 승리하며 두 경기에서 9골을 집중시키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B조 부동의 1위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춘천이 전반부터 홈팀 천안을 시종일관 몰아붙인 결과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박광선의 패스를 받은 전세준이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천안의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춘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연결된 배상준의 패스를 정지훈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 망을 흔들었다.

2 : 0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춘천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고 후반 10분 선제골의 주인공 전세준이 다시 한골을 추가했다.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김명길의 패스를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받아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려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어 춘천은 5분 뒤인 후반 15분 박광선이 다시 한골을 보태며 4 : 0으로 크게 달아났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홈팀 천안은 후반 32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연결된 전경수의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신충식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7분 얻은 페널티킥을 조윤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다시 한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춘천이 4 : 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2연승을 달린 춘천은 승점 6점으로 승점 4점에 그친 이천시민축구단과 포천시민축구단과 격차를 벌리며 B조 1위를 지켰다.     

같은 조의 이천시민축구단은 김승철과 박천신 그리고 이준영이 한 골씩을 터트리며 고양시민축구단을 3 : 0으로 완파했다.

또한 광주광산FC 역시 홈으로 서울FC마르티스를 불러들여 전반 먼저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이선후, 이종훈, 유광원의 연속골을 기록해 3 : 1로 역전승했다.
한편 A조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은 홈으로 부천FC1995(이하 부천)를 불러들여 한 점차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과 동시에 총력전을 펼쳤고 원정팀 부천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7분 페널티 킥을 얻어낸 부천은 김민우가 키커로 나서 침착한 슈팅을 날려 양주의 골 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부천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1분 정천수의 패스를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받은 박상용이 오른발 슈팅을 날려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른 시간 동점골을 터트리며 다시 팽팽한 균형을 맞춘 양주는 공격에 힘을 더했고 여세를 몰아 후반 34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볼 잡은 이성재가 직접 드리블로 문전까지 치고 들어가 마무리 슈팅까지 날려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어 역전골의 주인공 이성재는 후반 42분 다시 한골을 보태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태영이 한골을 만회하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이성재의 2골 활약에 힘입은 양주가 부천을 3 : 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을 기록했고 골 득실차에서 경주시민축구단에 앞서며 A조 1위에 등극했다.

‘디펜딩 챔피언’ 경주는 전주대운동장에서 열린 전주EM과 원정경기에서 장지수와 이낙훈의 연속골로 3 : 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경주는 전반 27분 전주 안인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전반 38분 장지수가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1 : 1로 마쳤다.

후반 공격의 기세를 올린 경주는 후반 17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라
온 크로스를 이낙훈이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후반 39분 다시 이낙훈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3 : 1로 승리한 경주는 2승을 기록하며 양주와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차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A조 다른 경기에서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서울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양주는 홈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전반 34분 유동규의 헤딩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20분 이종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앞서나갔고 후반 28분 K리그 성남일화 출신 장학영에게 일격을 당하며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 승리를 차지했다.

홈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린 남양주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부천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챌린저스리그 2라운드 경기결과>
A조
전주EM 1 - 3 경주시민축구단
아산시민축구단 2 - 2 전남영광FC
남양주시민축구단 2 - 1 서울유나이티드
양주시민축구단 3 - 2 부천FC1995

B조
광주광산FC 3 - 1 서울FC마르티스
천안FC 2 - 4 춘천시민구단
청주직지FC 0 - 0 포천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3 - 0 고양시민축구단

양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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