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내셔널리그> ‘김한원 2골’ 수원, 대전과 극적인 무승부
기사 작성일 : 11-03-17 10:37







울산, 우승후보 부산에 2-0 완승…창원·강릉도 김해·인천 꺾고 첫 승


‘디펜딩 챔피언’ 수원시청이 김한원의 두 골 활약에 힘입어 대전과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시청(이하 수원)은 지난 12일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1라운드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과 홈 개막전에서 두 골차로 끌려가던 중 후반 막판 김한원이 두 골을 성공시키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특히 동점골은 경기 종
료 직전 추가시간에 터지면서 경기장을 찾은 수원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수원과 준우승을 기록한 대전의 리턴매치여서 많은 내셔널리그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먼저 기회가 찾아온 팀은 원정팀 대전이었다. 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날아온 볼을 대전 박주현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노마크 상태로 받아 그대로 슈팅을 날렸으나 왼쪽 골대 맞고 나오며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대전은 전반 초반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안타까워했고 수원은 순간적으로 수비수들이 대전 선수를 놓치면서 실점위기를 초래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수원도 공세를 강화하며 반격에 나섰고 전반 42분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수원 조태우가 중원에서 대전의 볼을 가로챈 후 아크 정면에 있던 고재효에게 빠르게 연결했고 고재효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김한원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볼을 받은 김한원이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그물을 흔들며 득점이 무산됐다.

이렇게 득점 없이 후반에 나선 양 팀은 후반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개막전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후반 16분 대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양 팀의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대전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홍형기가 골문으로 붙이며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오른쪽 골문에 있던 김윤식이 깔끔한 헤딩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선취득점으로 먼저 웃은 대전은 공세를 멈추지 않고 더욱 강하게 수원을 몰아붙였고 그 결과 8분 뒤인 후반 24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의 골 에어리어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수비수가 제대로 볼을 처리하지 못하자 홍형기가 빼앗아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각도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강슛을 날렸고 발을 떠난 볼은 골대와 골키퍼 사이로 들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수원은 수비의 핵인 이수길이 후반 26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0명이 뛰어야하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반면 대전은 후반 31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고기구를 교체 투입시키며 내셔널리그 실점경험을 쌓게 하는 등 편안하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경기를 이어갔다. 한명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최전방에 있던 김한원을 측면으로 돌리며 정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후반 38분 수원이 세트피스에서 천금 같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이한 수원은 김한원이 키커로 나섰고 직접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서 슈팅을 날렸다. 발을 떠난 볼은 대전의 수비벽을 넘어 오른쪽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종반 만회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수원은 총공세로 나서며 대전을 압박했으나 후반 정규시간은 다 지나가고 추가시간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추가시간도 다 지나갈 무렵 수원 고재효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번에도 키커로 나선 김한원은 부담스런 상황도 아랑곳 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려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그대로 경기는 끝이 났고 10명이 싸운 수원은 2 : 2로 대전과 비기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수원의 2골을 모든 해결한 김한원은 “전반에는 날씨가 다소 쌀쌀하고 선수들이 첫 공식경기를 하다 보니 조금 잘 안 맞은 부분이 있었지만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도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뭉쳐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낸 것 같다”며 “프리킥과 페널티킥 키커로 나설 때 물론 부담감은 있지만 항상 연습했던 자리라서 자신 있게 찼는데 골로 들어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승후보 팀들 간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과 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의 경기에서는 전·후반 한 골씩을 성공시킨 울산이 2 : 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결과 전반 2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김덕중의 크로스를 골문 오른쪽에 있던 김호유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1 : 0으로 리드한 채 후반에 들어선 울산은 공격의 강도를 높이며 부산을 압박했고 후반 37분 미드필드 왼족에서 올린 김효일의 크로스를 용병 알렉스가 머리로 받아 넣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2 : 0 완승을 거둔 울산은 홈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국민은행(이하 고양)과 천안시청(이하 천안)의 경기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2 : 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전반 5분 대전에서 이적해온 지난해 득점왕 김영남의 도음을 받아 박성진이 선
제골과 전반 20분 이성민의 추가골로 고양이 앞서 갔더.

하지만 천안이 뒷심을 발휘하며 전반 45분 김본광의 만회골, 후반 5분 황호령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결국 2 : 2로 비기며 나란히 승점 1점을 갖는데 만족해야했다. 

[내셔널리그 1R 경기결과]   
수원시청 2 - 2 대전한국수력원자력
충주험멜 1 - 1 목포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2 - 0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1 - 0 김해시청
강릉시청 1 - 0 인천코레일
고양국민은행 2 - 2 천안시청
안산할렐루야 0 - 0 용인시청

양문철 기자
사진제공=내셔널리그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으로   ▲ 맨위로
  
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FC안양 제 5대 감독으로 김형열 감독 선임. 안양중-안양공고-국민대를 졸업한 안양 출신 김형열 신임 감독은 지난 2001년 KB국민은행 축구단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전북 현대의 수석코치, 2007년 성남 일화의 코치로서 총 두 차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
  
[보도자료] 조민국 울산 감독, 3월 K리그 '이달의 감독…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조민국(51) 감독이 K리그가 새롭게 선정하는 '이달의 감독' 첫 주인공이 됐다. 조민국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울산을 맡아 지난 3월 한 달 간 K리그 클래식 4승 1패(승률 80%)의 호성적으로 팀을 1위에 올려뒀다. 특히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승리하며 프로팀 …
  
[포항][ACL 공동취재] 산둥루넝 2 - 4 포항스틸러스 경기 상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포항은 2일 중국 지난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2로 이겼다. 포항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2승 2무(승점 8)로 산둥(승점 5)을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
K리그의 모든 것 담은 2014 K리그 오피셜 가이드 ‘토크 어바웃 …
K리그의 모든 정보가 담긴 유일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2014년 K리그 오피셜 가이드북 ‘토크 어바웃 K리그(TALK ABOUT K LEAGUE)’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1부리그)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2부리그)의 모든 정보를 담은 국내 유일의 K리그 공식 가이드북이다. 이번 K리그 오피셜 가이드…
K리그,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위한 실무자 워크샵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31일 오후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구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맹의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사업‘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연맹은 K리그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현황 소개 ▲2014 K리그 유소년 저변확대 목표 및 …
  
[울산][ACL 공동취재] 귀저우-울산 양팀 감독, 선수 기자회견 전…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귀저우 런허 궁레이 감독. 장청린 선수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 김치곤 선수 *양 팀 다 1시간씩 이뤄진 공식훈련을 전부 공개할 정도로 4월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국…
  
[울산][ACL 공동취재] 울산 귀저우 현지 기사-조민국 감독 인터…
"김신욱이 없었으면 좋겠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는 2014 시즌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4승1패(승점12)로 선두에 올라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2승1무(승점7)로 순항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26)이 있다. 김신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5…
K리그 유소년 후원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유소년축구장학금 전…
2014년 3월 30일, 서울 – K리그 유소년발전프로그램 후원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함께하면 더 즐거운 축구-볼 트래핑 이벤트’를 통해 적립한 유소년 축구 장학금을 K리그에 전달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국제 아마추어 풋살대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 투 안필드 2014(이하 트로피컵 201…
  
K리그 임직원, 보육원 찾아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8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 상록보육원에서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맹 임직원들은 보육원 주방의 기기와 묵은 때를 씻어내고, 건물의 유리창을 말끔히 닦으며 환경정비를 위해 일손을 모았다. 이밖에 주변 텃밭을 가꾸고 낙엽을 정리하는 등 봄…
  
<K리그> 최강희 감독, 700만원 제재금 부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 이하 '상벌위')를 열고 지난 3월 26일 K리그 클래식 2014 4라운드 전북-포항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최강희 감독(전북)에게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
  
K리그 역대 최고의 감독은?
'황선대원군' 황선홍 포항 감독이 26일 전북전을 승리로 이끌며 K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231경기, 45세 8개월 12일만에 K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으며 K리그 감독으로 역대 3번째 최단 경기, 역대 3번째 최연소 K리그 통산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최단 경기로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한…
  
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프로축구 2부리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전 5경기가 이번 주말인 22일과 23일 일제히 열린다. 출범 2년차를 맞은 K리그 챌린지는 강원, 대구, 대전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안산을 연고로 새 시즌을 맞는 안산경찰청 등 총 10팀이 열전을 벌인다. 챌린지에는 K리그의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알툴 …
  
[ACL]최강희 감독, "K리그 경험 풍부한 선수들이 큰 역할 보여줄…
“해외에서 뛰는 한국 축구 선수들도 대부분 K리그를 거친 선수들이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1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소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 중국 CN21의 장진쉬안 기자는 “최 감독이 대표팀을 맡았을 때 이동국을 포함해 전…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을 5일 앞두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데이는 감독 및 선수들의 …
  
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 개최, 출사표 밝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부리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출사표를 밝히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를 오는 17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최한다. 미디어데이에는 K리그 챌린지 10팀 감독과 함께 각 팀을 대표하는 김오규(강원), 노병준(대구…
 1  2  3  4  5  6  7  8  9  10    
▲ 맨위로
SMS 알림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